[모잠비크] 4년 만에 돌아온 모잠비크 영어캠프!
[모잠비크] 4년 만에 돌아온 모잠비크 영어캠프!
  • 강윤수
  • 승인 2023.05.15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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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부담을 뛰어넘는 캠프
-영어와 함께 복음이 전해진 캠프
-150명의 학생들이 참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장 제공

기쁜소식 모잠비크교회에서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리아 아나모가시 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영어캠프에는 약 150명의 학생들과 20명의 에스와티니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캠프를 빛냈다. 특별히 이번 영어캠프를 위해 기존 연결됐던 회사 사장들이 행사 티셔츠, 식사, 간식 등 다양하게 후원했고 하나님의 돕는 손길들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캠프는 수준별 영어수업, 영화로 배우는 영어표현, 테마영어, 스케빈저헌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테마영어를 통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는 학생들
▲ 테마영어를 통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는 학생들
▲ 역할극을 통해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팔아보는 학생들
▲ 역할극을 통해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팔아보는 학생들
▲ 레스토랑을 재현하여 실질적인 영어를 배우는 모습
▲ 레스토랑을 재현해 실질적인 영어를 배우는 모습

첫째 날 학생들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레벨을 나눠 수준별로 영어수업을 진행했고, 영어노래&댄스 배우기, 테마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테마영어에서 학생들은 병원, 마트, 식당에서 사용하는 실생활 영어표현을 다양하게 배웠다. 

▲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애니메이션과 연설문을 통한 영어 배우기가 진행됐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스케빈저헌터를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으며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즐겁게 참석하는 학생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즐겁게 참석하는 학생들
▲ 마인드 레크레이션 카드뒤집기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카드뒤집기
▲ 팀원들과 함께 시작미션을 푸는 학생들
▲ 팀원들과 함께 시작미션을 푸는 학생들
▲ 스케빈져헌트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학생들
▲ 스케빈저헌트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학생들

하루 프로그램의 마지막인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모잠비크 최정환 목사가 ‘생각의 변화’라는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에디슨의 선생님은 에디슨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말썽만 부린다며 학교에 보내지 말라는 편지를 에디슨의 어머니 낸시 엘리엇 여사에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선생님의 말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을 옮겼고, 그 결과 에디슨은 훗날 엄청난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다윗은 범죄한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향해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뜻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 산다면 하나님께서 많은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마인드강연
▲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마인드강연
▲ 흥미롭게 마인드 강연을 듣는 학생들
▲ 흥미롭게 마인드 강연을 듣는 학생들
▲ 미션을 통과한 학생들과 함께
▲ 미션을 통과한 학생들과 함께

 

“이번 영어캠프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모잠비크에서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이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도 활동적이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하다 이해가 안될 때는 자유롭게 질문을 했습니다. 비록 언어의 장벽으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과 매우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마지막 날 작별인사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어캠프는 성공적이었고 기대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주신 IYF 모잠비크와 에스와티니에 감사드립니다.” 

- 에스와티니 자원봉사자 노롱앤로 -

▲ 학생들 앞에서 통역하는 모잠비크 자원봉사자
▲ 학생들 앞에서 통역하는 모잠비크 자원봉사자

“저에게 영어캠프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년도에 IYF를 만나게 되어 이러 한 행사에 처음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관심과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강한 줄 몰랐습니다. 이전에 저는 제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쓸모없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어캠프를 참석해 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나도 다윗처럼 내 생각이 있지만 그것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종이 뭐라고 하시는지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를 믿고 따라 산다면 이런 쓸모없는 나에게도 역사를 하시겠구나’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 모잠비크 자원봉사자 파비오 -

▲ 상급반 학생들과 선생님
▲ 상급반 학생들과 선생님

영어캠프를 통해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문을 통해 표현법을 배웠는데 저에게 많은 유익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하나하나 즐거웠고 흥미로웠습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들은 코이 물고기가 마치 저와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전이 두려워 주춤거릴 때가 있는데 그러면 마치 어항 속 코이 물고기와 같은 크기로 밖에 클 수 없고 도전에 맞서고 부담을 넘었을 때 강의 코이물고기같이 크고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영어캠프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어를 공부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 참석자 이나씨우 -

▲ 2023 모잠비크 영어캠프 단체사진
▲ 2023 모잠비크 영어캠프 단체사진
▲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
▲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

이번 모잠비크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마음에 새로운 꿈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으로 믿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을 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영어캠프 참석자들이 계속해서 복음과 연결되어 구원을 받고 그들을 통해 앞으로 모잠비크 곳곳에 예수님의 행복과 기쁨이 전해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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