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젊은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시킨 코리아데이 대학교 투어
[우간다] 젊은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시킨 코리아데이 대학교 투어
  • 안성은
  • 승인 2023.05.1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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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벤디쉬대학교’, ’마케레레국립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리아데이 대학교 투어
- 마인드 강연을 통한 학생들의 마음에 심겨진 소망과 변화
- 우간다 대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간의 만남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 제공
- 한국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위한 "직업훈련소 코리아 데이"
(위) 마케레레대학교 (아래) 카벤디쉬대학교
(위) 마케레레대학교 (아래) 카벤디쉬대학교

우간다 지부는 지난 5월 10일, 11일 ‘카벤디쉬 대학교’와 ‘마케레레국립대학교’에서 코리아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진행된 이번 코리아 데이 행사에는 계속된 우기 속에서도 학생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에 대해 한 층 더 깊이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코리아 데이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올해는 자원봉사자가 되어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마케레레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코리아 데이 행사

 10일에 진행된 카벤디쉬 대학교는 학생처장이 참석해 코리아 데이에 참석한 학생들을 환영해주었고,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하면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극찬했다. 

카벤디쉬대학교 학생처장의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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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리아데이 대학교 투어 행사를 진행한 22기 우간다 단원들

 

▣ 한국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K - 아카데미" 


사회를 진행하는 트레시 현지 봉사자와 노수지 단원

코리아 데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클래스, 태권도 아카데미, K-pop 아카데미, K-레크레이션 그리고 마인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통해 우간다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어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안성은, 노수지 단원 
K-POP 아카데미 시간을 진행하는 김가영 단원과 함께 춤을 추는 마케레레 대학교 학생들
태권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나성국, 박호근 단원
열정적으로 태권도를 배우는 마케레레 대학생들

 

▣ 한국 전통 놀이를 배울 수 있는 "K-레크레이션"


코리아 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K-레크레이션 시간이었다.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미션 임파서블 등 게임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사고하며 협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 "마인드가 변해야 우간다가 변한다!" 마인드 교육 시간


카벤디쉬 대학교에서 마인드강연 한 김형진 지부장은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의 탓을 하며 그 사람들이 바뀌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간다의 미래는 밝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우리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고, 우리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바뀌게 되고, 우간다의 미래도 바뀌게 됩니다." 라며 마인드의 변화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카벤디쉬 대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는 김형진 지부장

마케레레국립대학교에서 허태양 부지부장은 아프리카처럼 가난했던 한국이 어떻게 큰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는지 강연하며 한국처럼 아프리카도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학생들의 마음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소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마인드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변화는 먼저 마음에서 시작되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에 소망과 기쁨이 넘쳤다.

마케레레대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는 허태양 부지부장
카벤디쉬 대학교 코리아 데이 참석자들과 함께

 

▣ 한국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위한 "직업훈련소 코리아 데이"


12일 금요일, 직업훈련소로 모인 청년 70명을 위한 코리아 데이가 진행되었다. 이 청년들은 한국에서 취직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이다. 한 달 동안의 한글 기본 수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코리아 데이 행사를 가졌다. 

   태권도 및 댄스 아카데미를 통해 굳어져 있던 몸과 마음을 풀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룹별로 모여서 그동안 배웠던 한글어로 인사도 하며 추가적으로 한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허태양 선교사


▣ 참석자 소감


“저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두와 교류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K-KONNECT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기본기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교육을 다시 듣고 싶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 어려움을 기회로 바라보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통보 제임스 (Thongbor James)

"우리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의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우리의 죄이다"라는 마인드 강사의 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상황을 탓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제 자신을 바꾸는 것이 최고라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한국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도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칸콰사 크리스틴(Akankwas a Christine)

“K-KONNECT에서의 경험은 놀라웠고, 제 최고의 경험은 한국인 자원봉사자들과의 무제한적인 교류였습니다. 마인드 게임부터 아카데미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에 마음을 열고 기쁨을 느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제 마음은 두려움과 변명의 자리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뀌었고, 저의 새로운 모토는 "kisoboka(취소보카:가능하다)"입니다. 저는 모든 프로그램에 매우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길 소망합니다.“ K-KONNECT행사를 함께 준비한 자원봉사자 Briget

직업훈련소 코리아데이 참석자들과 함께

이번 우간다 코리아데이 대학교 투어는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에 큰 즐거움과 소망을 주었고,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배움의 장을 제공했다. 코리아 데이 에 참석한 학생들이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연결되어 그들과 함께 우간다 복음의 역사가 힘 있게 달려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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