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나님의 의(義)"를 선물 받은 실버들의 행복한 나들이
[진주] "하나님의 의(義)"를 선물 받은 실버들의 행복한 나들이
  • 민정임
  • 승인 2023.05.1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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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실버들
- 복음도 듣고 관광도 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

죄 사함의 분명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진주실버대학에서는 16일(화) 실버대학 재학생들과 실버 효잔치 및 개강식에 참석한 이들을 초청해 '성경세미나와 함께하는 대구의 명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실버들의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성경세미나 참석 및 명소 관광
실버들의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성경세미나 참석 및 명소 관광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실버들이 함께했는데, 특히 5월 2일 성황리에 개최된 '실버 효 잔치 및 개강식'에 초청돼 진주실버대학과 인연을 맺은 어르신들이 다수 참석해 실버대학 측과 교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참석자들은 오전 시간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죄 사함의 복음을 들으며 행복해했다. 이후 뷔페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송해공원으로 이동해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실버들
말씀을 경청하는 실버들

대구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했을 때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면서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를 의롭다 하신 '새 언약'의 말씀을 힘 있게 전했다. 실버들은 "박옥수 목사님의 어린 시절을 들으면서 가난했던 우리 어린 시절이 생각나 마음이 뭉클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와닿았고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셔서 이제 나는 죄가 없다. 마음이 후련하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 죄가 씻어졌습니다"며 행복해하는 정안근 부친(오른쪽)
"내 죄가 씻어졌습니다"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정안근 부친(오른쪽)

정안근 부친은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태산 같은 죄, 그 죄 값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지불했다는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주실버대학에 나온 것이 내 일생일대 최고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실버대학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며 행복해했다.

아름다운 실버들의 행복한 나들이
아름다운 실버들의 행복한 나들이

가좌 주공 그린빌 경로당에서 참석한 실버들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우리 실버들이 꼭 들어야 할 강연입니다. 오늘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명호 부친은 "나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오늘 목사님 말씀도 듣고 관광도 하고 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실버대학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순옥 교사는 "실버 효잔치 때 여러 경로당을 다니면서 초청했는데 그때 참석했던 상봉동 장미노인정 어르신들이 이번에도 흔쾌히 같이 가시겠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박 목사님이 전하신 복음을 이어 화상훈 강사님이 다시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죄 없는 사람 손들라고 하니까 그분들이 모두 손드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도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귀가하는 버스에서 복음을 듣고 "죄가 없다"며 손을 드는 실버들
귀가하는 버스에서 복음을 듣고 "죄가 없다"며 손을 드는 실버들

하미경 교사는 "실버 효잔치를 마치고 조금은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구 성경세미나 및 송해공원 관광 일정이 갑자기 잡히고 이틀 만에 인원을 모집하고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행사가 코앞이라 마음의 어려움과 부담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교사들은 바로 실버들을 초청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았습니다. 출발 당일 아침에 차량 배차로 인해 출발 시간이 30분 지연됐는데도 실버들은 불평 한마디 안 하시고 잘 따라 주셨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너무 부족한 것이 보이면서, 가면서 교사들과 기도했습니다. 목사님 강연을 듣는데 한 분도 이동하지 않고 집중해서 듣고 계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시고 돕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화상훈 강사님이 복음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듣는 중에 공감하며 박수도 치고 기뻐하셨습니다. 갑자기 진행된 일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멍에 속에는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담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실버대학 관계자와 교사들은 진주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을 영위함과 동시에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깨닫는 일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장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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