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주제로 대전 후속 성경세미나 열어
[대전]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주제로 대전 후속 성경세미나 열어
  • 김경미
  • 승인 2023.05.1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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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3일간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열려
-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믿음의 소망 심겨

지난 11일(목)부터 3일간 열린 대전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매시간 전 좌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저녁 7시 30에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조규윤 목사의 후속 성경세미나가 개최됐다.

기쁜소식 동대전교회 전충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후속 성경세미나는 최용선 장로의 기도로 이어졌다.

전충렬 목사는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을 초청해 이번 대전 성경세미나를에 많은 분이 참석할 수 있었고 이번 오전 주일 예배 때 25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효도 밥상으로 대접했다. 다음 주에는 행복 밥상으로 또 초청할 예정이다. 하나님이 종의 음성을 통해 발걸음을 내디딜 때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끊임없이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블리스합창단이 찬양하고 있다
▲대학생들 아카펠라 공연
▲그레이스합창단이 찬양하고 있다

첫날, 바이올린 솔로 박연정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성악 듀엣 장하영, 용민경의 ‘참 좋으신 주님’, 보블리스합창단의 ‘아 하나님의 은혜로’, ‘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3일간,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그레이스합창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첫날 기쁜소식한밭교회 조규윤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말씀을 전했다.

“구원을 받고 나서 걱정이 없는 것은 하나님이 내 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면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데 믿음이 없으니 마음이 두려움에 지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확증해주셨다. 그래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고 변치 않는다. 그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되면 그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고 그 사랑 안에서 살 수 있다.”

“오늘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10번째 재앙에서 살려내기 위해 하나님이 날을 정하시고 양을 잡아서 문설주 좌우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라고 하셨다. 오늘날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예수님의 피다. 피를 볼 때 재앙이 넘어가는 것처럼 예수님의 그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피를 의지해 그 피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서는 것이다.“

▲말씀을 듣는 참석자 모습

또 ”이제 우리가 구원받고 진정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는 은혜로 살려면 유월절이 아닌 무교절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유월절을 주심은 그 피가 우리를 죄로부터 담대히 했을 뿐만 아니라 무교절을 주셔서 우리가 구원받은 다음에 행위에 매여 살던 삶을 끝내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으로 사는 삶을 우리에게 주셨다. 영적인 무교절이 마음에 임하면 나를 벗어버리고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 삶 속에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 복 주셔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면서 부족함이 없는 복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이 마친 후에는 2부 신앙 교제가 이어졌다. 대전 성경세미나와 이어진 후속 성경세미나를 통한 풍성한 말씀 속에 서로 간증을 나누며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8년 전 집회에도 가고 수양회도 2번 정도 갔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교회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닫았다. 그런데 얼마 전 자전거를 타고 가다 눈을 다치면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성경세미나에 초청받아 오게 되었다. 말씀을 듣고 개인 상담을 하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말씀과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니라’라는 말씀을 통해 내 모든 죄가 깨끗해졌다는 마음이 들었다.“ (대전 조용묵 씨)

”가판으로 연결돼 이번 대전 성경세미나와 후속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내 죄가 사해졌다는 믿음이 불확실했는데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교제하며 내 죄가 깨끗이 씻어졌음을 확실히 믿을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마음이 든다.“ (대전 최용우 씨)

”이번 집회에 대전에 목회하시는 한 목사님을 초청했는데 계속 세미나에 참석하셨다. 그 목사님은 ‘기쁜소식선교회를 색안경 끼고 봤는데 말씀을 들으니 전혀 아니었다’며 ‘목사님이 복음만을 위해 사는 삶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다’고 하셨다. 이전에 교회에서 율법으로 행위로 말미암는 말씀을 전했는데 행위가 아닌 은혜로 사는 삶의 신앙에 대해 전해야겠다시며 자주 만나고 교류하고 싶다고 하셨다.“ (한밭교회 김상진 집사)

”평소에 한국어 교실로 만난 외국인 엄마를 초청했는데 구원받고 정말 행복해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복음을 받아들여 신기하고 감사했다. 모든 게 교회로 말미암아 구원의 역사가 이뤄진다는 마음이 들었다. 목사님이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릴 자녀 삼으셨고 행복하게 이끄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나를 지키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내 삶을 이끄실 것에 대한 소망이 드는 시간이었다.“ (한밭교회 김선영 자매)

”종의 인도를 받아 부담스럽지만 부모님을 초청할 수 있었고 세미나에 참석해 너무 행복해하셨다. 하나님이 이제 내가 보는 세계를 믿지 말고 종이 들려주는 그 음성 하나만 믿고 나가면 일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 목사님이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하셨다. 또 마음에 무교절이 와야 한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난 염려도 있고 또 눈을 떠 보면 무거운 짐들도 많은데 이미 십자가에서 죽어서 이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은혜의 삶으로 나를 이끌어가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밭교회 이숙재 자매)

한편, 이번 후속 성경세미나를 통해 성도들의 마음에 복음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실 주님을 소망하는 시간이 됐다. 한 주간 진행된 성경세미나 기간에 전해진 말씀으로 자신을 벗어버리고 예수로 말미암아 복된 삶을 살아갈 성도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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