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절대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
[독일] 절대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
  • 최세호
  • 승인 2023.05.2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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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 명의 오펜박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든 어린이 대전도집회
행사 장소인 헤센링
킨더챌트에서 제공한 풍선 놀이기구들

5월 20,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회는 오펜박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대전도집회를 개최했다. 헤센링(오펜박 시 중심의 공원)에서진행된 페스티발에서 킨더챌트(어린이 텐트 협회)에서 지원한 11개의 대형 풍선 놀이기구와 프랑크푸르트 교회에서 준비한 5개의 아카데미부스,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4000여 명의 오펜박 및 인근 도시의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행사를 도와준 자원봉사자들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는 어린아이
그림그리기 아카데미에 참가 중인 아이들
킨더챌트에서 제공한 무료 솜사탕을 기다리는 아이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킨더챌트의 대표인 베언트는 작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풍선 놀이기구를 후원해 주면서 인연을 맺었다. 작년 이후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 전도에 자신을 사용해 달라며, 독일 어린이들을 위하여 함께 일하고자 하는 마음을 오영신 목사에게 강하게 표현했고, 하나님이 어린이 전도를 통해 독일 전역을 바꾸어 나가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셔서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베언트 / 킨더챌트 대표

[인터뷰 - 베언트] 저는 베언트이고 독일에서 25년 동안 어린이 단체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기쁜소식선교회와 같이 일하면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잠자고 있던 제 마음을 깨워주었습니다. 작년 우크라이나 어린이 행사를 통해서 선교회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이 이분들과 함께하신다는 강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 목사님께 이 도시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같이 일하자고 부탁드렸고, 오 목사님은 기쁘게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시며 이번 어린이 대전도집회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중 시에서 허가를 맡고 홍보하고, 많은 어려움들이 있어서 저는 아무래도 이 일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자고 오 목사님께 이야기드렸을 때, 오 목사님으로부터 ‘이 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십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뭔가 뒷통수를 강하게 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분들은 정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분들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결국 하나님이 모든것을 아름답게 하셔서 정말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와서 기뻐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댄스팀 'One wave'의 공연
공연을 관람 중인 아이들과 부모들
함께 댄스 중인 아이들
댄스팀 'One wave'와 댄스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인형극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 아이들
인형극 '다윗과 골리앗'의 인형들
메시지 후, 오영신 목사를 찾아온 예멘에서 온 녹다(사진의 왼쪽)

아이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며 주말을 즐길 수 있었고, 무료로 제공되는 놀이기구 외에 2시간마다 상설무대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진행됐다. 기쁜소식 프랑크푸르트교회의 댄스팀 ‘One wave’가 준비한 댄스공연은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거워하는 시간이었다. 인형극 ‘다윗과 골리앗’을 통해서 사자와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믿음을 소개했다. 오영신 목사는 공연 사이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이 행사를 할 수 있게 이끄셨는지 그리고 므리야 프로젝트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과 교회를 소개했다. 메시지가 마친 후 한 시민은 오영신 목사를 찾아와 자신의 삶 속에 어려움이 있어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다윗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의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해했다.
21일에는 행사장소에서 오전예배를 드린 후, 형제 자매들은 놀이기구 주위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는 부모들에게 다가가 전도했다.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부모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그늘에서 쉬고 있는 부모들
[인터뷰] 리로파(왼쪽) / 라민(오른쪽)

[인터뷰 - 라민]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라민‘이고, 여기는 제 아내 리로파 입니다. 오늘 이 행사를 방문하고, 방금 한글학교부스를 방문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것을 계획한 한국단체에게 감사합니다.

[인터뷰] 알리샤 그로닉

[인터뷰 - 알리샤 그로닉]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알리샤 그로닉‘ 이고 아들 두 명과 어제 오늘 행사를 참석했고,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 사진 찍어 주시고, 이름을 한국어로 이름을 써주고, 아이들이 마음 편히 뛰놀 수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당신들 같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이 늘고, 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안드레아 포지 톰포지톰

[인터뷰 - 안드레아 포지 톰포지톰] 제 이름은 '안드레아 포지 톰포지톰'이고 여기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말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애들을 위해서는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아무 행사가 없었고 학교에서나 공원에 특별히 뭐가 없었습니다. 애들을 위해서는 좋은 장소인 것 같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애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야스 미나야스미나 아뢸아리오

[인터뷰 - 야스 미나야스미나 아뢸아리오] 페이스 페인팅 있어서 너무 좋아하고 놀이기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들이 좀더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오펜바흐에서 자랐는데 이런 행사가 없었습니다. 광고를 좀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친언니가 여기에 안 살고 있었으면 저는 몰랐을 겁니다.

이틀간 40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석
킨더챌트에서 제공한 풍선 놀이기구들

하나님께서 행사를 도우셔서 이틀 동안 4000여 명의 사람들이 아무 사고 없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사와 행복을 심고 또 그들에게 우리 교회를 알릴 수 있었다. 우리가 처음 해보는 행사였지만, 유럽에도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신다는 종의 마음이 사람들 마음에 흘러 들어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돕겠다는 마음을 만들어 주셨다.

오펜박포스트에 실린 행사소식
헤센주 국회의원 Nadine Gersberg(오른쪽)

행사 후, 인터뷰를 추진 중이었던 헤센주 국회의원이 본인은 베를린 출장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참석해서 너무 좋아했다며, 바로 인터뷰를 진행하자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

독일 교회는 8월에 박옥수 목사님을 모실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이 유럽에 힘있게 일하고 싶으셔서 먼저 마음을 담대히 믿음 편으로 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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