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미얀마에서 가장 화려한 합창 콘서트
[미얀마] 미얀마에서 가장 화려한 합창 콘서트
  • 김홍전
  • 승인 2023.05.3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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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최고의 합창단!" 관객들 평가
• 음악보다 더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온 삶을 표현하는 모세 무대(Moses Stage)
•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말씀대로 일해주시는 하나님
진달래 합창단

미얀마 기쁜소식 양곤교회가 5월 21일 2시 30분에 콘서트를 열어 700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준비 기간도 부족하고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유능한 교수들을 보내주어 단원들을 가르쳐 주셨다. 인간의 노력으로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형편을 넘어 도전할 때 하나님이 모든 부분에 역사해주셨다.

접수하고 있는 관객들
외힌꼬꼬 음악교수(왼쪽 사진 가운데) / 제임 지휘자 (오른쪽 사진 가운데)
1.아프리카 문화 댄스 2.인도 문화 댄스 3.꺼마이 가수의 찬양 4.스터리 자매의 찬양

아잘리아 댄스팀의 아름다운 인도 문화 댄스, 아프리카 문화 댄스 무대가 있었고, 한때 전국에서 제일 유명했던 가수 꺼마이의 노래, 스터리 자매의 노래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핸드벨로 연주하는 'Jesus Christ is risen today'
미녀와 야수 듀엣
진달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Mozart Concerto
바이올린 독주
오페라 듀엣
미얀마의 풍습이 느껴지는 미얀마 전통 노래 무대

미얀마에서는 보기 힘든 핸드벨 연주, 듀엣, 피아노 4중창, 오케스트라 연주, 오페라 듀엣 무대가 있었고, 이어서 미얀마의 전통 무대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온 인생을 보여주고 표현해 주는 모세 무대(Moses Stage)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있는 관객들

마지막 무대가 시작되기 전 김종호 선교사가 '늑대 두 마리의 싸움'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삶이 행복하게 살 수도 있고 불행하게 살 수 도 있다. 까만 늑대인 부정적인 마음과 하얀 늑대인 긍정적인 마음, 어느 늑대를 먹이를 주고 있느냐. '나는 죄를 지은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를 씻기 위해 죽으셨다'는 하얀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들려진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아무 조건 없이 여러분이 죄사함을 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복음을 전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모세 무대 (Moses Stage)

말씀이 전해진 후 모세 무대 Deliver Us, Go down Moses, When you believe 라는 3곡의 노래를 선사하는데, 관객들도 종의 삶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기뻐했다. 

몬카잉 (일반교회 목사)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미얀마에서는 오케스트라하고 합창단을 같이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입니다. 특히 제가 부러운 것은 이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마다 합창단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예배할 때 오케스트라하고 합창단을 이렇게 같이 합쳐서 공연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렇게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놀랐습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미래에도 이런 행사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오페라같은 공연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저희 죄를 다 씻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것까지 이해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에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몬카잉 일반교회 목사)

레레윈 (참석자)

"미얀마에서 이런 화려한 콘서트를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놀랐고 만족합니다. 젋은이들이 이곳에 와서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면 그들의 시간도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젊은이들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 젊은이들도 아주 훌륭해지는 것을 봤습니다.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뭘 해야 할지도 그들이 찾았습니다. 저도 이 콘서트를 보고 놀랐고 기쁜 것처럼 다음에 할 프로그램에도 제 가족 친척들도 와서 감상할 수 있게 초대하겠습니다." (레레윈 참석자)

외힌꼬꼬 음악교수 (가운데)

"진달래 합창단의 활동들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밤이 깊을 때 너무 졸리지만 계속 열심히 연습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진달래 합창단에서 초청지휘자로 와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보다 이번에는 실력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많이 변하게 되는 것도 봤습니다. 제가 왔을 때 처음으로 눈에 띈 게 젊은이들입니다. 미얀마에는 오케스트라 그룹이면 대부분 여러 가지 나이도 다 들어가지만 청소년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여기서는 모두 다 젊은 사람들이고 많이 노력하고 착합니다. 그것을 볼 때 저에게 힘이 생깁니다. 이런 젊은이들이 미래에도 음악에 대해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습니다. 여기 젊은이들이 더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이대로 계속한다면 미얀마에서 최고의 합창단이 될 겁니다. 그보다 더 국제적인 단계까지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외힌꼬꼬 음악교수)

로자 (오른쪽)

"연습 시간도 비교적 부족하고 여러가지 불가능한 일들이 많았지만 교회의 인도를 따라 도전할 때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많는 일들을 경험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진달래 합창단이 이렇게 콘서트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기적이고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저희는 사실 부족함이 많는 사람들입니다. 음악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없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지만 교회의 인도를 따라 발을 내디딜 때 하나님이 유능한 음악교수도 보내주고 저희를 도와줄 사람들도 많이 보내줬습니다. 부족함도 많고 어려움도 많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사람을 예배당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배우려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합창단원들의 실력이 왜 늘지 않고 성장하지 않지?'라는 질문의 답을 이번에 찾은 것 같습니다. 차는 경유, 휘발유를 넣어야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저희 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저희가 실력 있고 없고와 상관없이 앞으로 하나님이 저희 합창단을 통해 많은 일을 하고 역사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칩니다."

야민 (미찌나)

"합창단 멤버들이 서로 존중하고 얘기하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제 마음에 불편한 것들도 있었지만 일대일로 솔직히 의논할 때 제 생각을 버리고 서로가 교제, 교류하면서 다시 기쁜 마음으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 가서도 저희 합창단 멤버들에게 목사님이 동아시아의 최고다라는 말씀을 믿어서 도전들을 마음껏 해보고 싶습니다." (야민, 진달래 합창단 멤버)

'진달래  합창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합창단이다' 라는 약속을 받고 형편과 상관없이 새로운 것들을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있는 진달래 합창단의 미래가 소망스럽고 음악을 통해 불안정한 정치 속에 절망하고 방황하고 있는 미얀마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쁜 마음으로 자고 소망으로 일어나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가르칠 예정이다.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로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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