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죄 사함을 선물 받은 신나는 실버여행
[창원] 죄 사함을 선물 받은 신나는 실버여행
  • 안은비
  • 승인 2023.05.3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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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실버들
복음도 듣고 청와대 방문도 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

죄 사함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지난 5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개최된 가운데, 창원실버대학에서는 24일(수) 실버대학 재학생들과 실버대잔치 및 찾아가는 실버대학에 참석한 이들을 초청해 ‘창원실버대학 청와대 관광, 신나는 실버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실버들과 교사들이 함께했는데, 특히 매주 진행되는 창원실버대학과 실버대잔치,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인연을 맺은 실버들이 다수 참석해 실버대학 측과 교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새벽부터 진행되는 14시간의 고된 일정이었지만, 참석자들이 다들 기쁨으로 함께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오전 시간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강연에 앞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죄 사함의 복음을 들으며 행복해했다.

서울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판결문에 ‘의롭다’고 하신 말씀을 전하면서, 그 자리에 모인 수천 명의 청중들에게 “나는 의롭다”를 외치면서 따라해보라고 하자, 함께한 창원실버대학 실버들이 그대로 따라하며 ‘이제 나는 죄가 없노라’면서 마음에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쌈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청와대로 이동해 이곳저곳을 관람하면서 실버 교사들은 실버마다 섬기며 사진을 찍어주고 사귐을 가지면서 더욱더 가까워졌다.

“청와대를 가는 일이 어르신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까마귀의 본능도 제어하시는 열왕기상 11장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면 어르신들의 약함이 문제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사 당일에도 어르신들이 실버 교사들보다 더 체력도 좋으시고, 신나게 다녀오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참석자 중에 치매 초기 증세가 있어 걱정했던 한 실버 분이 ‘죄가 없다’는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실버교사 임귀매 

“저는 실버대학에서 총무를 맡았습니다. 행사를 하면서 너무 알차고 부족함 없이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소감 발표 시간에 ‘내 죄가 없다. 의롭게 되었다’는 어르신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감사했고, 장거리여행에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걱정도 많이 됐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녀와서 교회의 기도가 크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실버교사 김혜숙 

“처음에는 부담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이사야 50장 10절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찌어다‘ 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관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청와대를 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빛이 없는자 라도 하나님을 믿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힘있게 초청 할 수 있었습니다. 초청한 경로당 총무님께서 말씀을 들으시면서, 자신도 어릴 때 배가 고파서 서리도 많이 하고 죄를 많이 지었는데 자신의 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거룩하게 해놓으셨다는 간증을 하시는데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 실버교사 이숙림 

“실버모임 때 목사님께서 요한복음 8장 29절의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들이 있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어르신들이 죄가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마음에 너무 큰 기쁨이 됐습니다.” - 실버교사 이종순 

“내가 몸이 안 좋아서 안 오려고 생각했는데, 하루라도 기분을 달리하고 좀 재미있게 보내고 말씀도 듣고 하려고 마음을 먹고 참석했습니다. 오늘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오늘 ’의롭다, 의롭다’ 하는 이야기를 저는 몇 번 들으면서, 참 감탄이 나오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박목사님이 말씀을 펴놓고 ‘죄가 하나도 없이 사했다’ 하시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 신한식 부친 

“저는 북면에서 태어났는데 창원실버대학을 만나서 너무 반갑고 이렇게 청와대 구경을 와서 좋습니다. 어릴 때 저도 남의 콩도 따먹고, 서리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 박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평소에 나는 죽으면 지옥가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천국 문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 임옥수 모친

창원실버대학 교사들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함께 마음을 모으는 이 일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으며, 창원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실버들이 행복한 노년을 영위함과 동시에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깨닫는 일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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