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류홍열 목사 초청 큐슈 성경세미나
[일본] 류홍열 목사 초청 큐슈 성경세미나
  • 박주은
  • 승인 2023.06.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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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큐슈에서 진행된 성경세미나
‘주님의 손에 잡혀서 쓰임 받는 나귀’

일본 교회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기쁜소식 제천교회 담임 류홍열 목사를 초청해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일본 기쁜소식 큐슈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류홍열 목사 큐슈 성경세미나
류홍열 목사 큐슈 성경세미나

기쁜소식 큐슈교회 성도들은 직접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전도했고 한 달여간 매일 저녁 교회에 모여 기도회를 가졌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따라 기도회를 하면서 형제자매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고 싶은 소망을 가졌다. 단기선교사들도 집회 준비를 함께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전도했다. 성도들도 복음을 전하면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교회에 더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기쁜소식큐슈교회 앞에서 전도하러 나가는 단기선교사
기쁜소식 큐슈교회 앞에서 전도하러 나가는 단기선교사
성도 이사라 자매가 어머니를 초청해 집회참석
성도 이사라 자매가 어머니를 초청해 집회 참석

큐슈교회 이사라 자매의 어머니는 6개월 전 한국에서 일본에 들어왔다. 어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들어올 때 혼수상태로 들어왔다. 다시 건강을 찾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선교회 안에 종을 통해 주신 주님의 마음이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하나님이 반드시 모친을 일으켜 주시고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일하신다는 마음으로 담대할 수가 있었다. 선교회는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사는 너무나도 놀라운 세계'를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사라 자매의 어머니는 다시 건강한 몸으로 집회를 참석할 수 있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중인 사람들
성경세미나에 참석 중인 사람들

27일날 시작된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 큐슈교회 담임 주종식 목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찬송과 기도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을 영상으로 시청해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제천교회 담임 류홍열 목사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 제천교회 담임 류홍열 목사

류홍열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매인 나귀를 풀어 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는 매여있는 나귀를 긍휼히 여겨 주셨다. 매여 있는 것을 원하시지 않고 풀어 주님의 손에 잡혀서 쓰임을 받는 나귀를 만들고 싶어 하셨다. 우리는 죄에 매여 있고 마귀에게 매여 있는 사람인데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에서 자유를 주시기를 원하셨다. 류홍열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세상 죄를 사하셨다는 복음을 힘있게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죄에서, 악한 영에게서, 육신의 생각에서도 매이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류홍열 목사는 친히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쉽게 전했다.

말씀 후 가진 신앙상담
말씀 후 가진 신앙상담

집회에는 형제자매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구원을 받고 교회와 연결됐다. 오키나와, 나가사키 등 여러 지역에서 참석했다. 말씀이 끝난 후 2부 상담 시간을 통해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오미 / 참석자
“원래는 제가 참석하기 어려웠습니다. 일하고 있기 때문에 휴가를 받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에 올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강사 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매여있는 나귀를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풀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쓰는 것을 보았는데 제 인생에도 많은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를 원하시고 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은혜로 은혜로 바꿔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참석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카네바야시 / 참석자
“저는 오랫동안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사과나무에는 사과만 열리지 배는 열리지 않는다. 저는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인이기 때문에 내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이미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인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죄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내 죄를 완벽하게 씻어주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회진 / 참석자
“말씀에서, 義라는 한자가 내 위에 양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를 나누시면서, 양은 자기가 더럽기 때문에 자기 마음이 아니라 예수의 마음이 행하게 하시고, 염소는 자신의 의를 행하기에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라는 말씀에 신앙이 무엇인지 명확해졌습니다.

매여있는 나귀를 풀어주시고 싶어 하시는 것처럼 우리를 죄에서부터 자유롭게 해주시고 싶어 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한 성도들과 참석자들은 행복을 느꼈다. 그리고 집회 기간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에도 하나님께서 집회를 위해 태풍을 잡아 두셔서 좋은 날씨 가운데 큐슈 성경세미나를 마쳤다. 집회는 끝났지만 계속해서 후속 집회를 이어가며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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