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라우토카 최대 감리교회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피지] 라우토카 최대 감리교회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 박법우
  • 승인 2023.06.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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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로네이션 감리교회서 피지 감리교와 함께 성경세미나 개최

6월 1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의 서부지역 라우토카 시에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라우토카에서 가장 큰 감리교회인 코로네이션교회(Coronation Methodist Church)에서 열렸다.

성경세미나가 열린 라우토카 지역의 코로네이션 감리교회

이번 성경세미나는 피지 서부지역의 두 개 감리교 지역과 피지 기쁜소식선교회가 함께 준비했다.
감리교 라우토카 지역장 아셀리(Rev. Aseli)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피지 감리교는 MOU를 체결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의 길에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다”며 흔쾌히 이번 성경세미나 장소로 감리교 라우토카 지역장 교회를 내주었다. 

감리교 라우토카 지역장 아셀리(Rev. Aseli) 목사

행사에 앞서 오후에는 라우토카 시가 속한 피지 서부지역주 아폴로시 레왕가이(Apolosi Lewaqai) 주지사가 이번 성경세미나의 강사인 김영교 목사를 만났다.
김영교 목사는 레왕가이 주지사에게 복음을 전했고,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인 주지사는 면담 후, 김영교 목사와 피지에서 활발하게 청소년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주변의 많은 시민들과 인근 지역의 감리교인들이 행사장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감리교 측에서는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지역 교회들마다 버스를 대절해 교인들이 함께했다.

참석한 교인들의 찬송가 합창에 이어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참석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갓이즈굿 올더타임’,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아프리카 찬송, 피지 찬송을 부른 리오몬따냐의 공연에 행사장이 밝아졌다.

강사 김영교 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말씀을 본문으로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육신의 양식은 음식이고, 마음의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한 김영교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만 믿으면 어려움에서 벗어나 마음이 밝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마음에 죄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며, 이사야 53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셨다. 이 사실을 믿으면 우리가 의롭게 되고,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고 복음을 전했다.

참석한 교인들은 ‘여러분은 의인입니까?’며 거듭 묻는 강사의 질문에 모두 손을 들어 ‘우리가 의롭다’고 답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저와 제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저를 위해 죽으셨고, 저의 모든 죄를 가져가셨습니다.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렘바/ 피지 라우토카

“우리가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죄사함을 받았다는 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로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미카엘라/ 피지 라우토카

2017년 MOU를 맺은 이래 기쁜소식선교회와 피지 감리교는 활발하게 교류하며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피지 서부지역 성경세미나에 이어 6월 3일과 4일 이틀간, 수도 수바에서 성경세미나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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