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필리핀 교인 감사예배 “말씀 안에서 우리는 하나”
[광주] 필리핀 교인 감사예배 “말씀 안에서 우리는 하나”
  • 민송이
  • 승인 2023.06.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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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 연결된 필리핀 교회 목사, 성도들
광주교회 신관서 환영 공연 및 예배 참석해
필리핀 교인들, “교회의 일원이 돼 감사해”

필리핀 교인 감사예배가 지난 4일 기쁜소식광주교회 신관 6층에서 열렸다.

이번 감사예배는 지난 5월 초 광주에서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한 채리나 그렛첸 목사(필리핀)와 필리핀 성도들이 세미나 이후 지속적으로 복음 교제가 이뤄지면서 진행됐다.

사회를 진행하는 델라파스 쟈렛(필리핀), 손미숙(한국) 부부

이날 오후 3시 진행된 예배에는 필리핀 교인 50명과 기쁜소식 광주교회 성도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로사리아 달로 자매의 기도로 본격적인 예배가 시작됐다.

김기성 목사가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김기성 목사가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김기성 목사의 설교가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성경의 마태복음 8장 23절과 9장 29절을 통해 '믿음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예화로 들며 ”에디슨이 초등학교를 3개월도 못 참고 뛰쳐나가는 등 문제가 많아 에디슨 엄마가 아들을 두고 괴로워하다 이 말씀을 접하면서 '내 믿음이 아이를 멍청이로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씀 안에 숨겨진 믿음을 발견한 어머니를 통해 에디슨이 천재 발명가가 된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가진 믿음대로 된다. 내가 의인이란 믿음을 가지면 의인이다. 하나님은 믿음대로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필리핀 교인 환영을 위한 광주교회 중등 댄스팀의 건전댄스 ‘라스팅 온 마이 마인드’와 인도 문화댄스 ’타타드‘가 무대에 올랐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공연에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곧이어 대학생 아카펠라 팀과 필리핀 교인 밴드의 공연도 펼쳐졌다.

필리핀 교인 환영을 위한 광주교회 중등 댄스팀의 건전댄스 ‘라스팅 온 마이 마인드’와 인도 문화댄스 ’타타드‘, 대학생 아카펠라 팀,필리핀 교인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채리나 그렛첸 목사가 단상에 올라 첫 감사예배를 하게 된 소감을 간증했다.
채리나 그렛첸 목사가 단상에 올라 첫 감사예배를 하게 된 소감을 간증했다.

채리나 그렛첸 목사가 단상에 올라 첫 감사예배를 하게 된 소감을 간증했다. 그렛첸 목사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이 내 마음에 정확히 새겨지면서 광주교회 성도와 계속 연결됐다. 선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이끌어주시면서 광주교회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모임에서는 그렛첸 목사 가족이 마련한 필리핀 현지 음식과 다과를 먹으며 교제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가 마친 후 2부 모임에서는 그렛첸 목사 가족이 마련한 필리핀 현지 음식과 다과를 먹으며 교제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 울자매 목사가 이번 감사 예배를 참석하게 된 소감과 축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함께 예배에 참석한 크리스 울자매 목사는 2부 모임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광주교회가 일들을 진행하는 부분에 협업할 의지가 있으며 성경세미나 또는 예배에 언제든지 참석할 것이다. 복음의 일 앞에 우리는 하나다. 우리가 이 교회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예배를 참석한 렉스는 “의로우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이 더 이상 우리의 허물을 보시지 않는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정말 동의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피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셨다. 목사님께서 이런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잘리아 정은 “우리가 비록 부족하고 이 교회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우린 하나님의 한 뜻 아래 있다. 우리는 십자가에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그래서 우리는 의롭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당신의 뜻 아래 하나다. 죄에서 건지신 예수님의 구원을 믿으면 우린 영원한 천국에 간다. 이것이 목사님이 말씀하신 우리의 목적이자 교리이다. 나는 이제 의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목사는 “오직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믿는다. 특히 우리가 구원에 대해 말할 때, 오직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삶 속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통해 일하신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말씀 앞에 하나된 필리핀 교인들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됨을 경험했다. 추후 필리핀 교인들을 이끄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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