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인드교육
[월드캠프]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인드교육
  • 김교환
  • 승인 2023.07.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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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교육 배우러 온 세계 각국 장차관, 교육관계자, 공무원
자국에 마인드교육 도입 적극 희망

2001년 시작된 월드캠프는 매년 세계 각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IYF의 마인드교육이 있다. 잠비아, 말라위, 파라과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마인드교육을 정식 교육 과정에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까. 세계 각국의 리더들의 눈에 비친 마인드교육을 소개한다.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둘째 날 오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얻는 구원과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히브리서 9장 11-15절 말씀을 읽은 후, "말씀이 마음에 머무르면 슬프고 두려운 마음이 사라집니다. 우리 마음에 힘을 주고 말씀이 우리를 행복할 수 있게 합니다"라며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은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와 이끌림을 받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를 씻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인이라고 합니다. 회개로는 의인이 될 수 없고 우리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의 핵심은 ‘예수님의 피’"라고 강조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

"청소년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게 해"

파라과이에서는 지방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사를 칼로 찔러서 사망에 이르게 한 충격적인 사고가 있었다. 지식 위주 교육의 한계를 절감한 파라과이 교육 관계자들이 해결책을 찾던 중 2022년 6월 파라과이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에게 마인드교육을 소개했고, 대통령의 지시로 교육부에서 마인드교육의 실행을 검토하는 과정에 이르렀다. 파라과이 교육부는 오는 10월 20일 교사들을 한국으로 파견해 마인드교육 교수 과정을 이수시키고 2024년에 시범적으로 일부 학교를 선정해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랄레스 페르난데스 파라과이 교육부 차관

모랄레스 페르난데스 파라과이 교육부 차관은 "마인드교육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교사들이 많이 확보되면 마인드교육을 교육부 정식 과목으로 채택해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인드교육은 우리 학생들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분쿨루 졸라 콩고민주공화국 청소년부 장관(좌측에서 세 번째)

분쿨루 졸라 콩고민주공화국 청소년부 장관은 "콩고에 있는 학생들이 용기도 있고 일도 잘하지만, 그들에게는 마인드교육의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마인드교육을 받는다면 그들의 인생에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누구보다 복된 인생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라며 "우리나라에 마인드센터를 세워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 군인, 경찰을 교육하고 마인드를 바꾸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IYF와 함께 많은 일들을 하고 싶어 하십니다"고 말했다.

"마인드교육은 제가 경험해 본 어떤 교육 프로그램보다 강력합니다"

라파엘 펠리즈 가르시아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부 장관

라파엘 펠리즈 가르시아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부 장관은 "도미니카는 경제 문제와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일탈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도미니카는 IYF의 마인드교육이 필요합니다. 마인드교육은 제가 경험해 본 어떤 교육 프로그램보다 강력합니다. 목사님이 강연 중 전갈에 쏘여 죽어갈 수밖에 없는 최요한 학생이 성경 말씀을 듣고 힘을 얻어 기적적으로 산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성경 말씀을 밑바탕으로 한 마인드강연이 우리나라에 널리 퍼진다면 청소년들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캠프를 마치고 도미니카로 돌아간다면 IYF와 협력해 우리 교육과정에 마인드교육을 똑같이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장관, 차관, 대학 총장에 이르는 전 세계의 리더들이 월드캠프가 열리는 머나먼 한국까지 발걸음을 옮긴 이유 중 가장 크게는 박옥수 목사와 IYF의 마인드교육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역만리 한국 땅에서 마인드교육의 효과를 절실히 느낀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 자국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해 그 나라의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 잠들고 희망 가운데 눈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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