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3월1째주]기초공사끝~, 첫 공연을 하다!
[필리핀3월1째주]기초공사끝~, 첫 공연을 하다!
  • 박정수
  • 승인 2006.03.2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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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시멘트 공사는 끝났습니다. 아침부터 따갑게 내려오는 햇발. 하지만 오후에는

하나님이 구름으로 항상 그늘을 만들어 주시고 시원한 바람도 가끔 보내주셔서

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사가 끝난후 단기형제자매들끼리 사진을

찍었는데 서로 옷은 더럽고 육체는 피로했지만 마음만은 하나님과 함께하기에

즐겁습니다.



이제 기초공사가 끝나고 기둥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목수들이 와서 기둥주변을

세워주고 슬슬 2층을 올릴 준비하고 있습니다. 1층은 수동식기계와 삽으로 시멘트

작업을 했지만 2층은 레미콘을 불러서 할 계획입니다. 150평의 예배당. 완성될

것을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3월 1일 마닐라근교에 집회가 있어서, 우리 단기 선교사들은 첫 공연을 했습니

다. 그런데 자매 5명과 형제 2명은 그 다음주에 있을 앙헬레스 바이블세미나 준비

때문에 미리 가있어서 남아 있는 형제 5명이 참가했습니다. 댄스실력이 많이 부족

해도 상관없이 환호를 질러주고 몹시 즐거워하면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여는 필

리핀 사람들을 볼때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의 눈은 너무나 이쁩니다. 그들의 미소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목사님 말씀마치고 그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사일이 힘들지 않냐구요? 물론 힘듭니다. 하지만 즐겁습니다. 굿뉴스코어를

만나 구원을 받기전에는 무슨일을 해도 짜증스럽고 즐겁지도 않고 되는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힘든일을 즐겁게 할수 있다는 마음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

집니다.



그 다음주에 있을 앙헬레스 바이블 세미나 때문에 공사현장에 남아있던 5명의

형제들도 앙헬레스에 갔습니다. 그리고 집회를 위해 전도를 나가서 기쁜마음

으로 많은 영혼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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