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조각 그림을 끼워맞추듯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매주마다 이곳 탄자니아에 새로운 일들을 주십니다.
이 넓은 아프리카에는 복음 한번 들어보지 못하고 아무 소망없이 질병에,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글에서 태어나서 문명의 혜택도 전혀 없이 흙과 더불어 살다 흙속에 묻혀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지만 방송을 통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길 종의 마음에 소망하고 계셨습니다. 이 일을 놓고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던 중에 한 라디오 방송 관계자를 만나고, 매주 1회씩 저렴한 가격으로 방송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영어로 통역이 된 방송이 나와서 현지 형제, 자매님들이 매우 아쉬워 하셨고 방송을 통해 연결된 사람이 없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아프리카에 하루 빨리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뻐하셔서 키스와힐리로 통역이 된 방송이 이제 일요일 마다 나가고 있습니다. 키스와힐리로 방송이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온 교회가, 방송을 듣는 모든 분들이 마음으로 기뻐하는 것을 볼 때에 감사했습니다. 방송 설교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참된 말씀을 듣고 교회와 연결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주에는 테메케라는 지역에 처음 노방 전도를 갔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관심도 없었고 초청을 해도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댄스를 하고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카톨릭을 믿는 사람이 대부분이였고 복음은 지식으로 알고 있지만 마음의 죄는 여전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교제까지 사람들이 진지하게 들으며 마음의 변화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주일 낮 예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교회에 연결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자주 집회를 가질 예정인데 복음이 힘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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