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소식-9] 하나님과 함께한 탄자니아 전도 집회
탄자니아 소식-9] 하나님과 함께한 탄자니아 전도 집회
  • 박세호
  • 승인 2006.05.29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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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탄자니아 5기 굿뉴스코입니다.


저희 탄자니아 교회에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탄자니아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Tanzania)에서 남미 파라과이 김진환 선교사님을 모시고
‘IYF Cultural Festival And Free Bible Seminar’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집회를 할 때 바라보는 입장이었지만
이곳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 구하고 깊이 생각하며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대전도 집회를 통해서도
탄자니아를 소망의 땅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정확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집회 이틀 전인 18일 국립박물관 및 타운 거리에서 집회와 IYF를 알리는 홍보와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이날 역시 우리가 생각지도 않은 기자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19일 ‘This day’라는 일일 영자신문에 마사이 부족 의상, 틴디게(Tindige) 부족 의상,
아프리카 전통복을 입고 전도하는 굿뉴스코 학생들의 사진과 IYF와 집회를 알리는 글이 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어김없이 탄자니아를 기억하시고 집회를 기뻐하시기에 이런 일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집회 첫날 오전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빈 의자를 바라보았을 때, 너무 실망되고 ‘과연 이 집회가 잘 진행이 될까’라는 마음이 수시로 올라왔습니다.
첫날에는 김진환 선교사님께서 남아공에서 도착하지 못하셔서 김종덕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사람이 많고 적음을 바라보시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한 영혼을 위해서 온 마음을 다하셨습니다.
저희 단기선교사들 역시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말씀 듣기 전 매 시간마다 각국 문화 공연 및 IYF 건전 댄스를 온 마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또한 점심을 먹자 마자 주위 타운에 전도를 하며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박물관 앞에 IFM(Institute of Finance Management)이라는 대학교가 있어서 학생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집회에 초청을 했습니다. 집회와 동시에 가진 IYF 사진전에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집회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3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집회에 참석하며 IYF 멤버로 가입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대학생들 마음에 구원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일어났고 집회가 끝난 후 개인교제를 원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관 시간상 더 이상 집회를 진행하지 못하여서 개인교제는 다음 날로 미루고 집회를 마쳤습니다.




이튿날부터 김진환 선교사님을 모시고 본격적으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탄자니아 사람들은 사람의 권위와 회개로 의인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아프리카 사람들보다 인간적인 의가 강합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아드리기 어려워하는데 김 선교사님께서 하나님 앞에 인간의 무익함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매 시간마다 20명이 넘는 IFM학생들을 집회에 보내주셨는데 IYF 홍보동영상, 사진, 단기선교사들의 문화 공연을 통해서 그들 마음이 열리면서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살았던 신앙 생활과 집회를 통해서 알게 된 참된 신앙 생활이 다른 것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혼란스러워 하였으나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구원의 확신을 얻은 학생들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김진환 선교사님께서 시편 2편 8편을 통해 저희들이 이 곳에 사는 것이 주의 약속이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탄자니아 역시 열방에 속하기에 유업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에 주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탄자니아 교회에 집회를 통해서 연결시켜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 소망이 됩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IFM 학생들이 많이 연결되어 매주 화요일 IFM 대학교에서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로써 4개 대학교에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탄자니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희 집회를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들이 전단지를 돌리고 포스터를 붙이면서 집회 준비를 하지만 결국 사람을 불러 모으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상 밖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탄자니아 교회를 위해서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리고 다음주부터 있는 케냐 수양회 및 동아프리카 사역자 모임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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