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문종철목사 성경세미나 소식
무안 문종철목사 성경세미나 소식
  • 류선영
  • 승인 2008.05.17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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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월) ~ 17일(금) 한주간 기쁜소식 무안교회에서 가진 ‘문종철목사 성경세미나’가 은혜로운 가운데 끝이 났습니다. 이번 집회가 특별히 감사한 것은 모두의 간절한 마음에 주님이 일하셨다는 것입니다. 익숙한 경험도 없었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는 강사 목사님과 본 교회 전도사님,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이 주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목사님은 마지막날 저녁에도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소식(복음)을 가지고 굶주림에 아이를 삶아먹고 있는 사마리아성으로 향하는 문둥이 네명의 마음은 어땠을까? 엄청 벅차고 설레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이 결코 평탄하고 쉽지 만은 않았다. 어두운 밤이었고 성치 않은 몸으로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길이었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왕하7:9 하지만 문둥이들은 주님의 마음을 받았고 그들이 갔던 어두운 밤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길이 되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러 가는 길이므로 하나님이 반드시 지키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번 집회를 통해 ‘내일이맘때에’라는 말씀을 무안교회에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10년이 넘도록 연약하고 작은 교회로, 굶주린 사마리아성과 같았던 무안교회가 아람진으로 향했습니다. 주님은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네명의 문둥이들을 밤중에 사마리아성으로 보내셔야 하셨습니다. 선하신 주님의 뜻에 따르는 문둥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밤길을 갔던 것처럼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러 가는 길이기에 가는 동안에 주님은 우리 삶을 가장 안전하고 복되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문둥이 네명과 같은 볼품없고 작은 우리교회를 통해 무안사람들을 구원하실 주님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매시간 일반교회를 다니는 여러 분들이 참석하셔서 들어보지 못한 분명하고 성경적인 말씀에 놀라며 감격해 했습니다. ‘이단’ 이라는 비난의 장벽을 무너뜨리시고 복음의 물고를 터주신 하나님이 앞으로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되고 소망스럽습니다.

-박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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