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세계대회 이후,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의 변화
[케냐] 세계대회 이후,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의 변화
  • 김미령
  • 승인 2008.09.1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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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세계대회를 기점으로 케냐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의 새로운 발돋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말씀의 맛을 본 목회자들이 이번 달부터 마하나임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1년간 지속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던 목회자들은 새롭게 2년 과정인 디플로마(Diploma)코스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수업 주간에는 케냐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세계대회에 참석하였는데, 세계대회 기간 동안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준 복음과 믿음의 말씀들이 그들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어, 이 말씀을 사모하며 이번 달 수업을 간절히 기다렸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세계대회 기간 중에는 제1회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이 있었는데, 188명의 목회자들이 졸업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목회자들 마음에 도전과 고무가 되었습니다. 졸업자들 또한 이정도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모이스터디움에서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이렇게 성대하게 졸업식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케냐의 최고의 졸업식이며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며 했습니다.

“감격과 눈물의 제1회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

“처음으로 들어본 진리의 말씀들”

“하나님이 이끄신 사람들 - 세계대회”

마하나임에 새롭게 입학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면서 졸업한 선배 목회자들은 이제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를 시작하는 목회자들에게 이곳에서부터 배운 말씀과 믿음의 간증들을 전해주고, 마음으로 이끌고 섬기는 일들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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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가족이 된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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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후배들을 위하여!”

목회자들은 이번 수업에서 더 깊이 있게 성경을 배우면서 말씀을 듣고 있고, 세계대회를 통해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에 처음 온 목회자들은 복음반을 통해 복음에 대해 자세히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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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자리에 앉고자! 앞다투어 자리 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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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동료목회자들을 초청해 왔습니다!”

“저는 이번 세계대회에 참석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 알지 못했고, 제가 의인이라는 것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들은 그 말씀들은 마치 제 삶 전부를 바꿔놓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이 말씀을 듣는다면, 케냐가 그리고 전 세계가 바뀔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데니스 목사/강고메)

“작년 이맘때쯤 마하나임 대학에 오라는 초청장을 주위 동료목사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별 기대없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왔었는데, 이곳에서 참된 죄사함의 구원을 들으면서 이 말씀을 단 한 번도 놓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나름대로 나의 사역을 해왔지만, 매 달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사람들을 잘못 이끌어 왔는지 비추어지면서 부끄러울 때도 참 많았고, 반면에 참된 이 말씀과 이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이 참 감사했습니다.
우리 웨부예에서 이곳 나이로비까지 오려면 2000실링이 필요합니다. 결코 쉬운 물질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매달 올 수 있었고, 또한 이 여정을 통해 믿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저는 제 손에는 단 500실링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8월 박목사님의 간증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해주었습니다. 버스를 갈아타면서 운전기사에게 말씀을 배우러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에 가는데 차비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몇몇 기사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그 자리에 앉아서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이 도우실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시 버스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 때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바로 나의 사촌이었습니다. 그 사촌은 지금 자기도 나이로비에 가고 있다면 차비 전액을 내주었습니다. 박목사님에게 일하신 그 하나님이 나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것을 보며 저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윌프레드 목사/웨부예)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케냐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된 복음을 듣게 되었고, 또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의 수업을 들어온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의 일꾼이 되어 케냐를 변화시키며 생명과 소망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케냐의 복음의 진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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