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전도여행을 다녀와서.
뉴질랜드 남섬 전도여행을 다녀와서.
  • 이현배
  • 승인 2008.11.12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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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회에서는 단기선교사 3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남섬에 위치한 ‘Cristchurch’에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떠나기 전, 저희에게 박 목사님 안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즉 복음을 전하길 원하시는 그 마음 하나만 받아 다녀오라고 말하셨습니다. 아무런 계획없이, 정보없이 비행기를 타고 남섬으로 가야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이 되었지만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저희와 함께하시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남섬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와는 다른 모습, 역사를 지닌 ‘Cristchurch’에서는 하나님이 붙여주신 많은 영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만난 한 Kiwi사람은 단기선교사를 통해 IYF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복음을 들었지만 그는 “원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은 믿지만 예수님께서 미래 죄까지 씻어놓으셨다는 사실은 믿을 수 없다”며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반면 그 곳에서 만난 일본 유학생 중 ‘유키노’라는 여학생은 자신의 가족이 믿는 ‘카미사마’를 어려서부터 믿어왔지만, 그 신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보며 자신도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책자를 통해 말씀을 접한 한 KIWI사람은 말씀이 너무 좋다며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고, 이메일을 통해 계속 연락하기를 바란다며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그 외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 몇몇 분들은 ‘IYF 해외 봉사단’에 관심을 가지며 호의적으로 대해 주었습니다. 그 곳의 사람들은 행복해 보였지만 전도를 하다보니 ‘말씀을 알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않은 이들은 결국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구나’하는 마음이 들며 그 사람들이 오히려 안타까웠습니다. 저희가 받은 은혜의 구원을 생각해보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내 마음으로는 전도를 하기가 어렵고 영혼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가 않지만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했을 때 많은 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에겐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고 항상 형편 앞에 무너지는 나였지만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박3일의 짧은 전도여행이었지만 이 곳에 저희를 보내신 목사님과 그 마음을 전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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