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브라쟈빌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콩고 브라쟈빌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 김병국
  • 승인 2008.12.07 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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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1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나이지리아 반영선선교사님을 모시고 한 주간 집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에 집회를 예배당을 옮기고 나?집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생각을 접게 하시고, 우리가 그 동안에 살고 있던 이곳에서 하길 원하셔서 이사를 하지 않고 집회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종의 인도를 받고, 그 인도대로 마음을 정하고 나니깐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집의 주인의 마음을 바꾸어주셔서 아주 싼 가격에 좋은 예배당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방법대로 일을 하려고 했을 때는 아무런 길이 없었고, 한계에 부딪히면서 매일 좌절했지만, 그 일을 하나님에게로 넘겼을 때에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번 세미나 때에는 박 목사님이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 때 뉴욕 사역자님들에게 하신 신명기22장1절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로 돌릴 것이요.” 하는 이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이끌었습니다. 순간마다 사람들이 잘 들으려고 하지 않을 때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능력이 돼 주었고, 우리의 마음에 쉼을 주었습니다.

집회시작전날에 강사목사님이신 반영선 목사님께서 공항에 오셨는데 초청장 때문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강사목사님께서 공항을 나올 수 있었고 그 다음날 집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집회 때부터 반영선 목사님께서는 우리에게 쉽게 복음을 전해 주시며 이곳사람들의 마음에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첫날 때는 창세기 4장의 가인과 아벨의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는 우리가 신앙을 잘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하지만 그 결국은 저주입니다.”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잘못된 신앙에 대해서 세세히 알려 주시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앞서 가졌던 단기선교사의 집회 때 연결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초청되어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중에 아카리끼(AKARIKI)와 도날드(DONALD)는 이번 집회를 통해서 그 마음에 말씀이 확실히 심겨졌습니다. 아카리끼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동생과 함께 삼촌 집에 살고 있어서 마음에 항상 어두움이 가득했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서 죄를 씻음 받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이와 같은 형편의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님이 이들을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도날드는 지난번집회에 참석해서 그냥 겉으로만 “이런 말씀도 있구나……. 참 말씀이 좋다.” 하는 마음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집회 때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드리고 자기의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씻어졌음을 마음으로 받아드리고, 우리의 행위로는 우리가 절대로 의로워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집회를 하는 5일간에 목사님께서는 우리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해주시고 우리가 하는 신앙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의 세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안식일에 대한 말씀을 전하시면서 진정한 안식일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실 때 6일간 창조하셨는데 6일째 사람을 만드신 것은 인간이 아무것도 할 것이 없음을 보여주셨다. 그것처럼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예수님이 모든 것을 하셨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것이 없고, 안식밖에 없다.”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 들어왔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안식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집회 기간에 하나님이 순간순간마다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지금 이곳은 우기 철이기 때문에 비가 언제 내릴지 모르고, 이곳 사람들은 비가 많이 오면 밖에 안 나가는데 하나님이 날씨를 주관해 주셔서 새롭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집회 때 우리로 말미암아 이루어 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정말 하나님 만이 일하신 정말 은혜로운 집회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예배당을 옮겨서 새로 교회를 시작해야하는데 많이 부담이 되는 일이지만은 우리를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서 우리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거듭나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콩고를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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