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보배로운 기름이 옷깃까지 내림 같이…(말라위 정부인사와의 회동)
11월 박목사님께서 케냐와 탄자니아를 방문하셔서 총리와 장관을 만나셨고 그 종의 방문을 통해 케냐와 탄자니아에 많은 은혜를 입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이후에 목사님의 아프리카를 향한 마음이 이웃 나라들로 어떻게 흐를까 궁금했는데 바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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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우)과 이야기를 나누는 박영준 목사(좌)>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회동 - 아프리카의 새로운 희망
목요일 오후에 가진 첫 회동은 보건복지부장관, 차관 그 기술진들과 함께 장관회의실에서 가졌다. 박영준 목사님은 장관에게 높은 에이즈 양성 보균율을 가진 말라위를 위해 에이즈 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케냐 김목사님은 케냐정부가 IYF와 추진하고 있는 간암과 에이즈 퇴치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덧붙여 케냐 정부에서 받은 허가는 전 동부아프리카에서 유효하지만 말라위를 포함한 남부까지는 효력이 못 미쳐 또 다른 허가를 위한 절차가 말라위 정부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비췄다.
장관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렇게 복용하기 쉬운 약은 처음 본다고 하였고, 복지부 부서의 기술진들과 절차를 밟아 약으로 허가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보건복지부 에이즈 관련 최고담당자인 Kamoto박사는 굉장한 관심을 보이면서, 다음 기술진 미팅이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관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말라위에 있는 많은 에이즈환자들이 치료될 것을 생각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즈 퇴치 정책을 통해서 말라위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끝나고 보건복지부 장관(박영준 목사 오른쪽)과 함께>
청소년부 차관과의 회동- 말라위 세계대회 개최 논의
이 후 바로 이어진
회의실에서 박목사님 일행을 맞이한 차관은 케냐캠프에서 이미 인사를 나누었던 우리 목사님들을 알아보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포옹을 하며 크게 반겨주었다. 모두들 착석한 후 차관은 끝나지 않은 케냐 캠프의 감동과 함께 자신을 챙겨주던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다시 한번 전했다. 곧 이어 회의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말라위 세계대회 개최로 향하면서
그리고 케냐세계대회의 성공요인으로 케냐IYF의 수용시설을 꼽으며 말라위도 장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말라위 IYF가 정부로부터 받기로 한 땅이 현재 청소년부 올림픽 스타디움 건립에 주어져 말라위IYF 부지 획득이 모호한 상황이었는데, 청소년부 차관은 부지가 충분히 넓어 구체적인 설계안이 나오는 대로 남는 땅을 말라위 IYF에 주겠다고 약속하여 목사님들이 크게 기뻐했다. 덧붙여 말라위IYF도 이 부지를 통해 케냐와 같은 센터와 수용시설을 하루빨리 갖춰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야기를 듣던 부장과 과장도 캠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여러 가지 질문 하였고
차관과 회의를 가질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차관이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예비된 손길을 깊이 알 수 있었다. 또한 그가 지난번 케냐캠프를 참석한 것이 세계대회나 IYF에 대하여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그 마음에 크게 자리잡고 있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또 말했다. “목사님 한 주 가지고는 안됩니다. 이런 귀한 캠프를 한 주 하기에는 너무 짧습니다. 한 달은 해야 합니다. 말라위 세계대회는 한 달 합시다!” 라고 하며 그가 정말 캠프에 대해 얼마나 큰 애착이 있는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식사 시간에는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개인적인 신앙교제를 나눌 수 있는 복된 시간도 가질 수 있어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형편을 볼 때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종이 받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말라위에 차관 같은 사람도 준비하시고, 또 그를 통해 길을 예비하시는 것을 볼 때 너무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진다.
<청소년부 차관(박영준목사님 오른쪽)과 함께>
목사님과 가진 특별수업
비록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장관들 만남 이 후에 바로 그 날 저녁부터 마하나임 목회자들과 굿뉴스코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목사님과 특별 수업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지난주에 이미 마하나임 수업을 했고 많은 목회자들이 케냐 세계대회 이 후 물질적으로 어려워 마하나임 수업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라디오 광고나 메시지를 통해 특별수업소식을 듣고 못 오던 목회자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말씀으로 마음에 새 힘을 얻고 기뻐했다. 또한 방학이라서 멀리 집에 가있던 굿뉴스코 학생들도 소식을 듣고 속속히 모여들었다. 어떤 학생은 차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14시간 동안 은혜로 차를 얻어 타고 두 동생들을 데리고 참석했다.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흘러서 내림과 같고..”
– 시편 133편
정말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은 그곳에 고여있지 않고 케냐와 탄자니아를 거쳐 옷깃인 말라위까지 흘러내려서 하나님의 은혜가 이 곳에도 가득함을 볼 때 하나님과 교회 앞에 너무 감사합니다.
<말라위 7기 단기들 공연 모습>
<박영준 목사님 특별 수업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