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3차 둘째날] 겨울캠프 + 즐거운 아카데미
[대덕3차 둘째날] 겨울캠프 + 즐거운 아카데미
  • 이정인
  • 승인 2009.01.1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복음반이 시작되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복음반은 금세 가득찼다. 하나님을 믿지만 막연하고,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분명한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양정학 목사님은 욥기 말씀을 전해 주셨다.

“욥기서는 성경에서 가장 오래 된 책입니다. 욥이라는 사람은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했지만, 자신이 잘났고 의롭고, 하나님을 잘 섬겼다는 마음이 있어서 말씀이 잘 안들어갔어요. 욥의 신앙이 잘못된 것이죠. 그런 그가 말씀을 들으면서 참된 신앙을 갖게 되었어요. 성경에 요나라는 사람도 있는데, 잘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올바른 신앙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으로 겨울캠프를 참석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와 느낌은 처음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상식이나 지식이 말씀을 들으면서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기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광주은혜교회-나대웅)


점심식사를 마치고 각 반별로 아카데미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전통탈 만들기*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하회탈, 먹중탈, 소무탈 등을 만들면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클럽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생활체육반*
딸같은 조카같은 대학생 선생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는 우리의 아줌마 학생들(?)은 열심히 몸을 앞뒤, 좌우로 흔들고 있다! 선생님이 말하길~“자매님들! 실뜨기 많이 해 보셨죠! 이 춤은 실뜨기 댄스가 포인트에요! 포인트!!”


*영어반*
타니샤 선생님의 진행으로 영어반은 신나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꼬리잡기, 또 숫자 게임 등을 따라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조금이라도 영어와 친해지려는 몸짓(?)이었다.


*탁구반*
열띤 대결을 벌이고 있는 부인 자매님들과 장년 형제님들!! 아마추어도 프로도 상관없이 너무 너무 즐거워요~






*배드민턴, 족구반*
겨울캠프에 참석하여 체력을 보강하고 있는 형제 자매님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운동하면서 땀을 쫙 빼고 나면 몸이 개운해져서 저녁 말씀이 더 잘 들어와요!!



*영화반*
가장 인기가 많은 영화반은 1층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크로싱이라는 영화는 북한에 있는 아버지가 탈북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이별하는 애틋한 내용이었다.











저녁으로는 단기선교사의 간증과 리얼스토리, 드미트리 이료민 형제님의 챌로 독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탄곡 공연 등으로 모두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열린 가운데 박옥수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21장 33절~46절의 말씀을 통해 사단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각을 넣어서 멸망으로 이끄는 분명한 마음의 세계를 전해주셨다.

클럽활동과 말씀시간으로 영육간에 은혜를 입는 즐겁고 유익한 하루였다.

정리 : 신정애, 노은선 자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