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40도의 무더위도 이긴 라이베리아 IYF ACADEMY 학생들의 열정
[라이베리아]40도의 무더위도 이긴 라이베리아 IYF ACADEMY 학생들의 열정
  • 최요한
  • 승인 2009.03.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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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기온이 40도가 넘는 라이베리아!

하지만 무더위도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라이베리아 학생들의 열정과 그들을 가르치는 단기 선교사들의 열정을 이기지 못한다.

 

매주 금요일 라이베리아 단기선교사들은 SOS School 학생들과 함께 IYF ACADEMY 시간을 갖는다. 피아노 클래스, 태권도 클래스, 한국어 클래스, 그림 클래스로 이루어진 IYF ACADEMY 그동안 딱딱하고 틀에 박힌 수업만 받던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피아노 클래스_노래하기 좋아하는 라이베리아 학생들은 목소리가 아닌 악기(피아노) 내는 소리에 흥미를 느끼며 그동안 마음대로 노래를 불렀던 습관에서 벗어나 피아노 음과 박자에 자신의 목소리를 맞춰가는 것을 배우고 있다. SOS School 합창단을 이끄는 음악교사도 피아노 클래스에 참여하여 피아노 연주 방법 뿐만 아니라 박자, 음정 음악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합창단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이끌 희망을 갖게 되었다.

 

태권도 클래스_~! One, Two, One Two~!’ 학교 운동장엔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의 기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들은 태권도 클래스를 통해 단순히 태권도 동작과 기술만 배우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동작을 맞춰가며 마음이 하나가 되어가는 것을 배우고 품새 한동작 동작도 정확히 익히는 마음자세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 클래스_앙녕햐쎼요오~’ 학생들은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문화와 예절도 배운다. 만남 ‘Hi~’하며 손을 흔들던 학생들이 이젠 IYF 학생들을 만나면앙녕햐쎼요오~’라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학겨 줭이 땡땡때엥~’하며 한국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라이베리아가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생각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SOS School 교사도 한국어를 빨리 배워 다른 수업에도 참여해서 IYF 학생들과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며 IYF 대해 관심을 보였다.

 

그림 클래스_ 환경이 열악하여 예체능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학생들은 선을 긋는 기초부터 명암을 넣는 방법까지 조금씩 배워가며 그동안 숨겨져 있었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사물을 그대로 표현하는 뿐아니라 그림 하나 하나에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것까지 배워가고 있는 학생들의 실력이 1 뒤엔 얼마나 향상되어 있을지 기대된다.

 

 

단기선교사들과 함께하는 IYF ACADEMY 통해 라이베리아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 아니라 마음의 세계와 하나님의 세계도 조금씩 배워가며 하나님과 연결이 날을 생각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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