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전도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틀째인 5월4일. 우시코메탄스홀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공연을 보러 올 관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연습에 힘을 쏟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기쁨, 탄생, 행복, 영광 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제1막 기쁨에서는 예수님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제 2막 탄생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성스럽고 거룩한 무대가 계속되었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손길에도 외면 당한 채, 더럽고 춥고 허름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그라시아스 단원들은 뛰어난 성악과 연주 뿐 아니라 몸짓과 표정으로 예수님의 탄생과 그 거룩함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몸짓과 표정으로 400여명의 관객들은 어느새 하나가 되어 예수님이 태어나신 그날 밤의 감격 속으로 빠져듭니다.
제3막이 열리고 2막과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밝고 경쾌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우리들 마음에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 것입니다. Somewhere in my mind 와 징글벨을 부르는 합창단원들의 웃는 얼굴을 통해 우리들 마음에도 그들처럼 예수님을 마음으로 함께 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에 대한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제 4막 끝으로 90분에 걸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막을 내렸지만 기립박수 속에 피어난 관객들의 감동의 열기는 쉽게 사그러 들줄 모릅니다.
그라시아스의 음악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실력 뿐 아니라 그 속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느끼게 합니다. 칸타타는 단순한 음악공연이 아닌 은혜로운 복음의 메시지와도 같은 힘을 지니고 있음을 느끼며 칸타타를 관람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열고 그 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갈 것을 느낄 때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마지막으로 우시고에단스홀에서의 집회는 끝이 났지만 5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연이어 동경은혜교회에서 집회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