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MT
[토고]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MT
  • 이혜수
  • 승인 2009.05.18 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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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듯 잡히지않는 뭉개구름과 시원 하게 몰아치는 파도가 절경을 이루는 토고의 5월!

토고 월드캠프를 준비하며 모두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월 16일 토고의 BCEAO BEACH에서 세계대회를 향한 자원봉사자 MT를 가졌습니다.





이번 MT를 준비하는 동안 자원자를 모집 하고 학생들을 초청 하는 부분에 모든것이 쉽지 않았기에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MT에 참석하고 IYF와 연결될 수 있을지.. 여러 부분에 염려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형편과 상관없이 오병이어를 축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기에 어떠한 형편도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따라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것 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MT당일날!

알록달록 세계대회 홍보 티셔츠를 입고 자리를 가득매운 200 여명의 자원자 학생들을 보고 우리 모두

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기대와 호기심으로 상기된 그들을 위해 라이쳐스 댄스로 시작된 환영

행사에 뒤이어 태권도, 토고전통댄스, 한국현대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서 분위기는 더욱 화기

애애 해졌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갖가지 문화공연을 보면서 즐거워하며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그들의 모습에 단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환영행사에는 정부의 문화부 국장과 함께 하는 명사 초청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매우 기뻐하며 IYF학생들의 진지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이 미래의 참된 리더가 되기를 바란

다는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목사님은 말씀시간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설명하시며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가 하나님으

로 말미암아 진정으로 변할 수 있고, 지혜로워질 수 있다고 하시며, 거친세상에서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과 IYF를 통해 정확한 인생의 길을 찾길 바라는 소망의 메세지를

 전하셨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메세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꿀맛같은 식사시간을 마치고 돌아온 그룹교제 시간을 통해 세계대회를 예비하며 자원자로써 갖춰야 할

 정신을 고찰하고  문화부, 교육부, 환경부, 홍보부 등 자신들이 맡게된 포지션을 보다 구체화 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IYF와 월드캠프를 상세히 소개하고 IYF단원들과 함께 개개인의 마음을 발표하

고, 상담하며 그들의 마음에 한발짝 더 다가간것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미니올림픽 시간!

단체 줄넘기, 닭싸움, 팔씨름 등 12가지의 스포츠 게임이 진행되었고, 모든 단원들은 학생들과 한 마음

이 되어 게임을 즐겼습니다.게임 내내 송글송글 땀이 맻힌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 꽃이 떠나질 않았

습니다. 프로그램이 하나, 둘 진행 될수록 보다 더 IYF에 마음을 열고 즐거워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

며 기쁜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저녁말씀시간을 통해 목사님은 창세기 3장 말씀으로 복음을 선물 하셨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한결 더

밝아진 그들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에는 분명 힘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드캠프 홍보 영상을 마지막으로 MT의 막을 내렸습니다.






 



MT가 종결된 후 에도 단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IYF에 소망을 두고싶어하는 학생들의 이야기

를 들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일어날 수있기를 소망해보았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당일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했기에 빠듯한 일정이였음에도 불구

하고 하나님이 모든것을 아름답게 이끌어 주셨기에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형편을 보면 세계대회를 위한 모든것이 더디게 진행되어지는 듯하고 여러가지로 막막해 보입니

다. 하지만 우리에게 길이없고 부족할때 분명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소망 할 때 앞으로 놓여진 많은 숙

제들은 더 이상 우리의 문제가 아니기에 오늘 하루도 토고는 맑음! 입니다.







박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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