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경기장집회 첫날) 사단의 정체를 발견하면!
체조경기장집회 첫날) 사단의 정체를 발견하면!
  • 김민영
  • 승인 2009.05.19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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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 30분, 드디어 체조경기장 대전도 집회가 시작되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그동안 많은 형제 자매들이 전단지를 들고 나가서 역, 공원, 가게, 병원 등 많은 곳에 찾아가서 복음도 전하고 가판으로 전도를 하였다. 서울 시민들이 집회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집회 첫날, 첫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그라시아스의 찬송을 들으며, 서울 하늘 아래 어디에서 이처럼 '예수님을 찬양하는 찬송이 울려퍼질까?' 생각하니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합창을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집회 첫시간에서  "내가 일할 때와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주제로 내가 할 때 어렵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너무 쉽다며 신앙의 기본적인 것부터 가르쳐주셨다. 
영화 <벤허>를 예로 들어 아주 쉽게 설명해주었다. 영화에서 집정관 아리우스가 멀리서 배가 오는 것을 보는 장면에서, 집정관 아리우스는 직감적으로 '배가 해적에게 패하고 무슨 면목으로 로마 황제를 대할까?' 하고 한가지 생각을 하였다. 그 어떤 힘이 집정관 아리우스를 몰고가는데 그 생각의 결과는 '자살'이었다.
여기서 강사 목사는 "뭐가 그렇게 끌고 갑니까?"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가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에 끌려가면 자살도 하고 폭력도 하고 간음도 합니다." 하였다.  

수원교도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도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른 사항을 정확하게 이야기하는데, 다들 그 마지막에는 하나같이 다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하였다.
"목사님, 나는 그날 뭔가에 씌여서 끌려간 것 같습니다. 내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선하게 하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생각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살면서 조금만 생각하면, 마음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성경 마태복음 21장 33절에 포도원지기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다. 포도원지기는 자기 땅이 없지만 포도원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포도가 자라고 열매를 맺고 풍요했다. 포도원지기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 얼마나 좋은가? 포도원 주인이 바라는 것은, 농부들의 마음에 '감사'가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주인이 종에게 새를 받아오라고 보냈을 때 포도원지기 마음에는 주인이 생각했던 '감사'와 달리 다른 생각 하나가 들어와서 그 마음에 이끌려 가고 있었다. 종들을 때려 죽이고 결국 주인의 아들도 죽였던 것이다.
서울 시민들이 말씀을 들으며 원치 않는데 가끔 악한 마음이 올라온다고 인정하였다. 선하게 살려고 하는데 남에게 모질 게 한 적이 있는가? 뭘 사과해? 자기도 잘 못했는데... 하고 나쁘게 말하고 화를 내기도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사람들이 자기가 죄를 짓지 않으려고, 율법을 잘 지켜려고 하였지만 그럴수록 더욱 죄를 짓게 되었다.  '아, 이게 마귀의 장난이구나!' 하고 성경을 통해 발견하여, 사단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돌이키면, 신앙은 너무나 쉬운 것이다.

"나는 천주교를 다녔고 마음에 죄가 있어서 해결할 수가 없었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며 내가 성경의 근본을 믿지 못하는 사람인 것이 보였습니다. 집회 와서 이렇게 적나라하고 체계적으로 성경 말씀을 접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신남수 방화1동)

"저는 순복음 교회를 다니면서 죄가 마음에 해결이 안됐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며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저녁마다 와서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김명환, 신월1동)

사단은 다윗에게, 노아에게, 아브라함에게, 예수님에게까지 역사하였다. 가룟유다가 왜 저주를 받았는가? 처음에 사단이 가룟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는데, 그 생각에 이끌려 결국 자살하였다. 하지만 "마귀야, 난 니말을 안들어.난 예수님을 따를 거야." 하고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힘을 주시면  예수님의 능력이, 예수님의 거룩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서울 시민들도 고통으로 매였던 죄에서 벗어나, 그리스도께서 삶의 주인이 되어서 모든 불행을 막으실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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