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조경기장집회 둘째날) 하나님과 마음이 통할 때...
[서울] 체조경기장집회 둘째날) 하나님과 마음이 통할 때...
  • 이가희
  • 승인 2009.05.20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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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대전도 집회 그 두번째 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끌어당기었다. 찬송 한 곡, 한 곡이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울때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도 찬송 속의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아침 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아담으로 인해 선과 악을 구분하는 지혜를 얻은 후, 인간이 스스로 분별하면서 하나님과의 마음의 교류가 끊기게 되었다는 부분부터 짚어주며 인간과 하나님과의 마음의 교류에 대한 말씀의 문을 열었다.

6.25 사변 때에 부산에서 고아들에게 죽을 끓여주었던 한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6.25 사변 이후 부산에 많은 고아들이 생겨났고 그 고아들을 위해 한 식당 아주머니가 죽을 끓여주면서 식당도 더 번창해갔다. 그러다가 식당과 그 주변에 큰 불이 났는데 그 고아들이 찾아와 식당의 물건을 모두 밖으로 꺼내고 아주머니가 잘 수 있는 집도 만들어 주었다는 실화다. 고아들은 아주머니를 위해 일할 기회가 생기니까 마음을 다해 아주머니를 도왔다. 왜냐하면 아주머니와 마음이 섞여 한 마음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마음을 만드셨는데 마음을 열고 서로 마음이 통할 때 가장 행복하다. 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그 젖을 아기가 다 빨아야 시원하고 행복하다. 젖이 남아있으면 병이 들고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렇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주고 그러면 하나님은 너무 행복한 것이다.

신앙 생활을 정확히 알면 복 받는 것은 굉장히 쉽다. 마태복음 18장에는 주인의 마음을 모르는 종의 비유가 나온다. 이 종은 주인에게 빚을 탕감 받았지만 그 마음은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저주를 받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하시고 사랑이 넘치시는 분인데 우리가 그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받지 못하는 것이 보여졌다.



내가 일만달란트 빚진 사람인데 그걸 모르고 살았구나! 돌이키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포천. 신수연. 29세)

완전히 내 이야기를 그대로 하셨다. 마음이 흘러야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 (서울시 전은진. 26세)



이어진 저녁 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마태복음 22장 의 혼인 잔치의 비유로 말씀을 이어나갔다. 강사 목사는 구원 받은 후 예수님이 대신 살아주셔서 복된 삶을 살수 있었고 거듭난 뒤 내 삶 자체가 소망스러워 졌다고 말했다. 만약 마음 중심에서 일어나는 더러운 것을 가리기 바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면 생각을 따라간 결과다. 어떤 생각 하나가 예수님과 반대편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잘 안되는 것이 있으면 사용설명서를 보고 그대로 하면 된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다. 성경에서 나온 대로 기본적인 것을 알면 즐거운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마태복음 22장 3절에 보면 '오기를 싫어하거늘' 이라는 말씀이 있다. 만약 여러분 중 대통령의 잔치에 초대 받았다면 가기 싫어할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초대받은 사람들은 오기를 싫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조금만 생각이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버리고 초대에 기쁘게 응할 것이다. 그런데 왜 오기 싫어하는 마음이 들까? 사단이 그런 마음을 넣어주는 것이다.

여러분속에 죄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그 마음 가지고는 아무리 신앙해도 안된다. 그 마음을 쫒아가면 결국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처럼 멸망할 수 밖에 없다. 마귀가 신앙을 못하도록 싫은 마음을 자꾸 준다. 그 생각을 버리고 돌이키는 것이 회개이다. 이건 사단이 주는 생각이야. 내가 이 생각을 따르지 말아야지! 하고 잔치에 가는 것이 회개이다.
진정한 회개는 죄 지은 것을 씻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마귀의 생각을 따라가니까 죄를 짓는 것이다. 그 생각을 버리고 주인에게 돌아오는 것이 참된 회개다. 그리고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와 믿음이다. 죄사함도 그렇다. 하나님이 어떻게 내 죄를 사하셨는지 성경을 통해 정확히 알고 받아들이면 죄사함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믿게 되고 그가 주신 죄사함의 선물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사단은 왠지 싫은 마음, 안될 것 같은 이상한 마음을 줘서 우리를 속인다. 그 때 사단이 주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면 신앙 생활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것이 된다. 두번째 날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돌이키는 이 시간이 너무 귀중하고 감사하다.


내가 이곳에 온 것 자체가 회개이구나. 내 생각의 결과는 멸망인데 신앙 생활을 하면서 사단이 주는 작은 생각들에 얼마나 내 자신을 내어주고 사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인천시. 이일영. 25세)

내 생각을 따라가지 말자. 내 생각이 아니라 마귀니까. (인천시. 김아름.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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