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경기장 셋째날) 예수님의 피만이 죄 사함의 증거!
체조경기장 셋째날) 예수님의 피만이 죄 사함의 증거!
  • 김민영
  • 승인 2009.05.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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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서둘러 체조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체조경기장으로 오는 내내 하루의 피곤함을 떨쳐버리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보았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전해주실까?’ 박 목사님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전해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아발랸 선생님의 힘차고 정열적이고 정확한 지휘를 보니 마음이 새로워졌다. 한음 한음 지휘를 따르는 그라시아스의 앵콜합창 ‘살아계신 주’의 찬송이 서울시민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하고 하나님 앞에 강하게 이끌어주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체조경기장 집회에 참석한 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성경을 읽을 때 마음을 비우고 들으면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나타나보입니다. 성경 속의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고 나면 신앙생활이 너무 쉬워져요. 여러분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무슨 일을 하든지 축복을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고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세기 야곱과 에서의 말씀을 통해, 오늘 날 이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으려는 길이 두 가지며 하나는 에서의 길이고 하나는 야곱의 길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결국 자기가 열심히 신앙하려는 사람들은 에서의 길처럼 저주의 길로 가고 있고, 자기가 한 것이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믿는 사람들은 야곱의 길은 가고 있으며, 그 길은 축복인 것을 가르쳐 주었다.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우리가 잘하고 선을 행하며 충성한 것은 그대가로 하나님 앞에 축복을 얻거나 생명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근본 마음이 더럽고 추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러운 마음과 더러운 그 것을 받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온 것만 받으신다.
성경은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얽매어 있었던 올무에서 마음이 많이 풀렸어요. 다른 교회에서 풀지 못했던 것을 풀어주는 것 같았어요. 내일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선영, 신대방동)


오후에는, 박옥수 목사가 성경이 믿음으로 분명하게 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자세히 가르쳐 준다며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40년 간 실제 삶에서 이끈 간증을 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전달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특별한 믿음이 있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부족하고 성격이 모나고 철야기도를 해도 잘 못하고 금식 기도회를 닷새하려고 해도 삼일 만에 그만두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잘못하면 내가 기도를잘 못해서 그래, 내가 연보를 잘 못해서 그래. 내가 성경을 잘 못 봐서 그래. 지금은 좀 힘들지만 나중에 신앙생활 해야지 그래요. 비행기를 탈 때 비행기 조정을 못해서 할머니도 편안하게 타고 갈 수 있듯이, 신앙도 예수님을 알면 편안한데 사람들은 예수님 없이 신앙을 너무 잘 하려고 해서 안 되는 거예요.”


신앙은 우리 힘으로 하는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그래서 신앙을 하다보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너무 쉽고 재미있다고 하였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신앙이 재미있고 쉽다.”고 강조하며 그 비결을 가르쳐주었다.

4년 전 힌두 오리사에 갔을 때 과격 힌두 단체들로 인해 목숨이 위험했을 때 하나님이 도우신 일, 남미에 갔을 때 비행기가 추락할 뻔한 일, 장 폐쇄증으로 죽음 앞에 있었지만 죄사함을 통해 예수님만을 생각되며 하늘나라 생명 강가에 거닐 겠구나 하는 평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 등 삶 속에 어떻게 살아있는 하나님을 경험했는지 간증을 하였다.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오래했는데, 오늘 박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에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예수의 피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 말씀하시는 것 중에 자기 열심과 인본주의로, 자기 힘, 자기가 기진 것으로 신앙을 하려고 하며, 사실 요즘 교회에서는 인간적인 것이 많이 강조되는데, 그것은 옳은 신앙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이상일, 분당)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의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을 비유로 하며 인류의 역사에서 두 사람처럼 죄를 지었는데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한 사람은 멸망당한 이야기를 하였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없지만, 죄를 지었다고 다 지옥 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어떤 사람은 저주를 받고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는지 창세기 40장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신앙의 원리를 알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을 하기 시작한다.
술맡은 관원장처럼 예수님의 피만이 그의 죄를 대신 사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가 내 죄를 씻어주신 영수증이기 때문에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증거가 되었다. 예수님의 피로만 속죄함을 얻는 것이다. 그 주님의 피를 못 믿는 사람들은 피만으로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멸망의 길이다. 십자가의 피 말고는 우리가 지고 갈 길이 없는 것이다.


“신앙생활에 부담을 많이 가졌어요. 예배를 못 드린다든지, 수요일 금요일에 예배 꼭 참석해야하는데 그런 것에 눌리는 게 많았는데 그런 것에서부터 해소가 됐어요.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이 여러 곳에서 듣기는 했는지만, 이곳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에 확 와 닿아서 힘든 것들이 풀어졌습니다. 저도 떡 굽는 관원장처럼 기도의 분량을 쌓아야 되고 시간이 날 때 성경을 읽어야 하나? 아니면 성경을 안 읽고 내가 다른 것을 하게 되면 죄의식을 느끼고 죄에서 해방을 받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한편 내가 해왔던 것과 달리 너무 쉽게 신앙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갈등이 생겼지만 그것조차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이창숙, 용인)


오늘도 많은 서울시민들이 손을 들고 죄 사함을 받기를 원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싶어 했고 전기가 전선을 통해 불이 켜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생을 이끄는 경험을 하였다.그리고 서울 시민들은 고통으로 얼룩진 죄가 예수님의 죄가 되고, 슬픔이 예수님의 슬픔이 되며, 고통이 예수님의 고통이 되어 모든 걱정이 주님께 넘어간 것을 맛보았다.


우리가 하늘 나라에 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니의 피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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