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체조경기장으로... 체조경기장으로'
목요일 '체조경기장으로... 체조경기장으로'
  • 권시온
  • 승인 2009.05.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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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전도집회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목요일까지의 행사일정을 마쳤다. 금요일부터 강남교회에서 이어진다. 매년 봄, 가을로 갖는 집회이지만 하나님은 올림픽 체조경기장 집회를 매번 새롭게 하셨다.

이번 2009년 봄 서울대전도집회에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때 새로운 힘을 주심을 믿고 발을 내딛어 ‘도우미’ 제도를 만들었다. 지인들의 소개로 온 사람뿐 아니라 집회 광고를 보고 찾아온 시민들을 위해 도입한 도우미는 이번 집회 기간 동안 빛을 발했다. 

 문 앞에서 아침 일찍부터 도우미들은 명찰을 달고 안내하고 있었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길도 안내하고 선교회 소개도 해주며 상담까지도 안내해준다. 도우미들의 역할이 큰 것을 첫날 발견하고 50여명으로 늘려 목요일날 100여명의 새로운 분들을 인도해주었다고 한다. 


새벽부터 내린 비가 목요일 하루 동안 그치지 않고 내렸지만, 말씀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을 막을 수 없었다. 박옥수 목사는 오전 시간, 마음의 간첩이 있어 결국 우릴 ‘멸망’으로 이끌어 가고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칡과 등처럼 갈등하고 있다고 했다. 불뱀을 없애지 않고 놋뱀을 단 민수기 21장 말씀을 전하셨다. 길로 인하여 불평하는 인생의 모습을 말씀으로 풀어주시며 하나님의 말씀만 믿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한 사람들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늘 하이든의 만년 종교 걸작 ‘천지창조’ 합창 2곡을 선보였다. 마치 웅장한 자연 속에 있는 듯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끊이지 않는 갈채 속에 합창단은 앵콜 세 곡을 더 들려주었다.

일곱 번째 시간 ‘베드로의 예수님 부인과 통곡’을 통해 우리가 비워지고 하나님이 채워짐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옥수 목사는 “1차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에서 다 비워버리는 신앙이 두 번째 신앙이”라며 베드로가 실패한 자임을 깨달았을 때 주님과 같은 마음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내가 신앙에 대해 뭘 안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절대 일할 수 없다. 무너진 베드로의 마음에 찾아가셨던 주님이 오늘 저녁 마음이 무너진 서울시민들을 찾고 계셨다.



30년동안 진리를 찾다가 목사님 말씀을 듣고 실마리를 풀었다는 한점순씨. 집회 광고를 보고 찾아와 도우미의 도움으로 상담을 받고 구원받으신 명윤미(장지동)씨 등 하나님은 서울 곳곳에서 삶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찾으셨다.

강남구 일원2동에 사시는 장혜경씨는 자신 뿐 아니라 이번 집회 때 84세 부산에 사시는 노모와 아들들이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받은 그는 평안함을 얻고 마지막으로 어머니께 드릴 효도로 대전도집회 초청을 생각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힘든 몸을 이끌고 온 어머니가 구원을 받으셨다. “특별히 야곱과에서 말씀을 듣는데 저에게 제일 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집에 가서도 어머니께 복습시켜드렸어요. 말씀을 듣고 참 평안을 얻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구원을 받으신 장혜경 씨 노모도 “영원히 깨끗이 구원을 받고 간다.”고 했다.


이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집회는 끝나고 이어서 양재동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토요일까지 서울대전도집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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