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골든벨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다!
[광주]골든벨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다!
  • 송동현
  • 승인 2011.08.1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주차에 접어든 우리들은 오후에 골든벨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가졌던 말씀시간과 명사초청 시간 때 강연하신 내용 중에서 문제가 만들어져 나왔다. 강연을 잘 들은 친구들은 골든벨 문제를 술술 풀어나갔지만 강연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졸았던 친구들은 문제를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간혹 엉뚱한 답을 적어 모두를 웃게 만드는 친구들도 더러 있었다. 문제 중간 중간에 나오는 넌센스 퀴즈와 ‘랩을 누가 먼저 빨리 뚫을까’,‘네 사람 중 누가 스무살일까’와 같은 즉흥 문제인 스페셜 퀴즈를 통해 우리들과 선생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골든벨 처음 시작할 때는 나름대로 준비도 했었기 때문에 자신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기도 하고 생각대로 안되더라구요. 처음엔 우리 팀이 자꾸 틀리는 것도 인정이 안 되었지만 선생님께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니 저희가 너무 욕망에만 가득차서 하나님을 찾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비록 등수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저희 마음을 한 번 돌아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모아 문제를 풀어나가는 점에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Change 4반 최정은 학생-

이번 골든벨 게임을 통해 반끼리 머리를 맞대고 풀면서 친구들과 더욱더 허물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

저녁공연시간에는 친구들이 민박에서 준비한 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섰다. 트로트 무조건을 패러디한 <무족권>을 선보인 challenge 9반과 <토마토송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인 challenge 10, challenge 12반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한껏 뜨거워졌다. 특히 challenge 7반과 change 9반이 준비한 <독한것들>에서는 평소 친구들이 교사선생님과 스텝들에게 하고 싶었던 불만들을 재밌는 꽁트로 선보여 앉아있는 친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도 빠짐없는 순서는 바로 댄스 시켜보기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치킨과 피자가 상품으로 제시되어 끼 있는 친구들이 모두 무대에 나와 자신들의 있는 끼를 모두 발산하였다.

결승까지 올라간 친구들은 모두 열 명. 오로지 상품을 위해, 반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부인하며 마음껏 댄스를 했다.





강사인 이강우 목사는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앙망하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고통들이 있을 때 예수님을 바라보면 그 예수님께서 모든 고통을 이기게 하신다고 강연했다.


이어진 그룹교제 시간에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서툴러 하던 친구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서로 마음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이 다가올수록 친구들의 마음에도 목사님의 말씀이 흘러들어가 가는 날에는 친구들의 마음 안에 소망의 꽃이 필 것을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