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011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
[천안]"2011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
  • 이나영
  • 승인 2011.12.04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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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일, 올해 전국 19개도시에서 32회의 순회공연을 선보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천안 시청 봉서홀에서 저녁7시에 열렸다.
12월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물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050명 이상의 천안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고, 그 전날까지만해도 매섭던 날씨가 풀리는것을 보며 하늘 또한 천안시에서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환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는 특히 VIP손님으로 천안시의원, 대학교수, 학교장 외 약 30쌍의 부부팀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작년에도 참석했던 분들은 이번에도 열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려왔다며 다시 초청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개막식 공연으로 부천 링컨학교 학생들이 "징글벨락", "펠리스나비다" 댄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하였다.



부드러운 선율이 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조명 빛 속에서 칸타타의 첫 막이 열렸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엮어진 1막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진 2막에서 관객들은 2,000년 전 유대 베들레헴 땅으로 보내어졌다. 오늘날 낮고 천한 우리의 마음에 나시기위해 가장 더럽고 차가운 마구간에서 탄생하셔야만했던 예수님을 보며 관객들은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었고, 탄생의 감동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우리의 마음에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게해 준 3막에서는 '행복'이란 선물을 관객들에게 전해주는 듯 했다.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메시야>중 명곡으로 시작한 4막은,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test, Hallelujah를 통해 영광과 경배를 노래하였다.



"슬픔이 우리 마음을 짓누를지라도 예수님의 사랑의 힘을 힘입어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박옥수 목사님의 성탄 축하 메시지. 대사관의 영사 한 분이 우울증에 걸려 자살시도를 하려는 딸을 만나줄 것을 목사님께 부탁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 딸이 변화를 입고 지금은 꿈과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먼저 해 주셨다.
이 세상엔 마음에 슬픔과 고통이 쌓여져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마약중독자, 게임중독자들, 자살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마음에 어둠이 쌓여서 어둠을 헤쳐나갈 힘이 없고 절망속에 있을때 그 마음을 이기지 못해 타락하고 우울증에 빠지고 정신병에 걸리고 자살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소망과 기쁨을 주러 오셨고, 2,000년 전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 오늘 저녁 우리 마음에 임하셔서 예수님과 함께 다가오는 밝고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하셨다.








어느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천안 시민들은 모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팬이 되어 합창단 단원들과 사진을 찍고 싸인을 받기위해 홀 밖에서 이루어지는 싸인회를 참석하였고, 그 줄은 오랜 시간동안 끊기지 않았다.



"천안시청 봉서홀은 매년 1번씩 전석 매진이 됩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을 때마다 입니다. 이런 감동스럽고 아름다운 공연을 천안에서 볼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천안 시청 관계자)

"오랜 시간동안 이런 문화 공연을 접해보지 못했었습니다. 너무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되어 기뻤고,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저자이신 목사님도 누구신지 궁금했는데, 직접 뵙게되서 영광입니다." (성수동, 이지영)

"너무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22,23일 대전에서도 순회공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곳에도 다시한 번 참석하고 싶습니다." (신부동, 이은숙)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고 오늘 제가 초청한 분의 마음에도 예수님이 임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집에 모셔다 드리는 길에 짧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마음에 예수님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밤이였습니다. " (신당동, 이진숙)


천안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보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통해 복음의 씨앗이 한 사람 한사람의 마음에 임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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