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열매2.우리는 페루 월드캠프를 소망합니다.
[페루]열매2.우리는 페루 월드캠프를 소망합니다.
  • GNN
  • 승인 2012.0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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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째를 맞는 2012년 페루 월드캠프가 2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어제 소개한 라껠 뿐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고, 복된 삶을 살고 있다. 오늘은 2010년 월드캠프를 통해 구원받고 2011년 월드캠프에서는 부모님이 구원받은 파올라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올라(Paola huachani chimpay) 라고 합니다.
페루 월드캠프를 통해 저희 온 가족이 구원받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10년 월드캠프 준비 기간 동안 라디오 방송을 들은 아버지의 권유로 동생 안드레아와 제가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구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 에 있었던 2010년 월드캠프 에서는 넷째동생 프란시스카가 구원을 받았고 2011년 월드캠프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그 외에도 둘 째 언니, 우리 이모 그리고 아레끼빠주에 살고 있는 삼촌이 구원을 받았고, 첫째 오빤 올해 월드캠프에 와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매년 월드캠프의 우리가족은 그렇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배 후에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왼쪽부터 저 (PAOLA 21세), 아빠 안드레스 (ANDRES 50세), 엄마 헤수스 (JESUS 49세), 다섯째 안드레아(ANDREA 17세), 넷째 프란시스카 (FRANCISCA 20세), 아래에 있는 아이는 둘째 언니 훌리사의 딸입니다.

2009년 어느 날 아빠가 라디오를 통해 IYF 월드캠프를 알게 되셨고, 우리에게 참석해보라고 권하셨습니다. 저와 안드레아가 함께 2009년 11월에 있던 워크숍에 참석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복음을 들으면서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늘 우리는 죄인이고 그래서 회개해야한다고 했는데 죄가 없다고 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말씀으로 죄가 사해진 부분에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2011년 월드캠프에서 프란시스카, 안드레아, 엄마, 저 그리고 앉아있는 친구들>

그리고 두 달 후 에 있었던 2010년 월드캠프에는 넷째 동생 프란시스카가 참석하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죄가 없어진 부분에 간증을 하자 그 때 부모님들은 이곳이 잘못된 교회라고 생각을 했고 우리교회에 오지 않으시겠다고 결심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매일 교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엄마가 궁금해서 한 번씩 교회에 오셨는데 오셔서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들어왔던 말씀과의 혼동이 왔고, 그 혼동을 통해 우리교회에서 더 많은 말씀을 듣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혼동에 빠진 부분에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왜 잘못 된 교회에 갔느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그렇지만 2010년 단기선교사와 선교학생인 프랑이 아빠에게 복음을 전하기위해서 저희 집에 방문을 했고, 그 복음을 들은 아빠도 다니던 교회와 다른 말씀에 조금 혼란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 주 주일에는 아빠가 우리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어보시겠다고 하면서 교회에 오셨고, 그 후에 전도사님이 집에 오셔서 복음을 다시 전했지만 정확하게 풀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1 월드캠프가 있었습니다. 엄마는 구원은 받지 않으셨지만 교회에 마음을 열어 월드캠프에서 식당봉사를 하셨고, 월드캠프 3일째 되는 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4일째 되는 날은 칸타타가 있었는데 아빠가 저녁 칸타타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을 하셨고, 그 후에 있었던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월드캠프는 이렇게 우리 가족에게 너무 특별합니다. 우리 가족들은 구원을 받고 너무 달라졌습니다. 엄마아빠가 자주 다투시곤 했는데 이제 서로 마음을 나누는 법을 알고 교회와 복음에 마음을 맞추어 살다보니 지금은 사이도 너무 좋아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서도 전엔 지나치게 간섭하고 감시하시면서 나가는 것도 싫어하셨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것을 믿으시면서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사이가 됐습니다.

아빠의 남동생 삼촌도 지방에 살고 계시는데 근처에 있는 우리 교회를 소개시켜드려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고, 엄마의 동생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벌써 교회 안에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참석했었던 2010년 월드캠프에서는 반에 온 대부분의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는데 이 월드캠프가 없었다면 우리는 다 방황하고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이런 월드캠프가 너무 소중합니다. 월드캠프 때마다 볼 수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도 너무 황홀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아빠 엄마 삼촌 안드레아 앉아있는 저, 파올라>

우리 가족은 이번 2012년 월드캠프에 각자 많은 친구들과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유일하게 구원받지 않은 우리 첫째 오빠가 와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4명의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그 친구들은 월드캠프를 향해 기대를 하고 오고 싶어합니다. 우리 사촌도 초대를 했는데 오전에는 공부를 해야 해서 오후에만 온다고 합니다. 아빠는 또 다른 삼촌을 초대를 했고 셋째 동생도 친구 한명을, 넷째 동생도 친구와 친척동생을 엄마는 이번에 구원을 받았지만 교회 앞에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이모를 초대하셨습니다.

월드캠프는 이렇게 우리에게 너무 특별합니다.
이 월드캠프가 없었다면 우리가족이 행복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올해 월드캠프에서 구원받을 더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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