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월드캠프 준비 소식, 풍족케 하시는 손길
[시에라리온] 월드캠프 준비 소식, 풍족케 하시는 손길
  • GNN
  • 승인 2012.08.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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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기다리던 시에라리온 월드캠프가 시작되었다.


시에라리온,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나라,
그러기에 월드캠프를 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이야기다.
수시로 끊기는 전기, 물 사정도 마찬가
지였고 제대로된 예배당 건물도 없고, 형제 자매 님들도 많지 않기에 '5년 뒤에나 하게 될까?'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이나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셨다.


월드캠프를 준비하면서 홍보를 위해 대학교에 찾아갔는데 캠프 기간에 꼭 맞춰 모든 대학들이 시험기간이었다. 또 한 캠프를 2주 앞둔 시점에서 장소를 허락했던 대학교에서 갑자기 약속을 바꾸면서 장소 선정에도 어려움이 생겼다. 장소를 얻는것도 참가자를 구하는 것도 무엇하나 뜻대로 되는 것 없는 현실을 보며 의지할 곳은 하나님 밖에 없었다.

목사님께서는 요한복음 6장 12-13절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셨다.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
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개로 먹고 남는 조각이 열두바구니에 찼더라(요6:12-13)' 

"하나님은 이
미 모든것을 준비해두셨어 우리가 형편에 갇혀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것을 보지못하는것일 뿐이야. 월드캠프에 배불리 먹고도 남도록 준비해두셨어" 라며 우리의 마음을 바꿔주셨다. 우리는 그 마음을 받고 그 마음으로 일하니까 마음에 소망과 희망으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사진: 준비했던 작은 대학이 아니라 국립경기장을 사용하게 되었다. 첫날 접수를 위해 줄을 선 인파 ]


그 무렵 이번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부 장관께서 우리에게 연락을 하셨다. National
stadium 과 호텔을 약간의 비용(전기세,수도세)만 지불하면 빌려주겠다고 했다. 월드캠프를 시에라리온에서 가장 큰 운동장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National Stadium 사용이 확정되던 날 시에라리온 링컨학생들과 우리는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행복해 했다. 원래 시에라리온의 작은 대학교에서 하기로 했던 장소가 시에라리온에서 가장 큰 운동장으로 바뀌었고 숙소 문제까지 한번에 해결되었다.


또  '이 가난한 나라 시에라리온에서 후원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후원을 받으러 다니는 일에 부담을 느꼈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나아가니 10개의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었다. 한 생수회사에서는 캠프기간에 먹을 수 있는 생수를 후원했고 코카콜라에서는 음료를 후원해주었으며 생각지도 못한 의자,책상,파라솔 등 다양한 후원을 받게되었다. 특히 몇 백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식사문제로 걱정했지만 캠프기간에 먹고 남을 정도의 음식도 후원받았다. 이처럼 월드캠프에 필요한 모든부분을 준비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주셨다.





[사진: 한 생수업체에서는 월드캠프를 위해 물을 집 앞까지 배달 해 주었다]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개로 먹고 남는 조각이 열두바구니에 찼더라(요6:12-13)'



이번 캠프를 위해 말씀대로 일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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