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경세미나] "죄에 대한 심판이 넘어갔다"
[부산성경세미나] "죄에 대한 심판이 넘어갔다"
  • 김광수
  • 승인 2012.10.3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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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 셋째 날. 부산 성도들과 초청된 사람들은 매 시간 창세기 말씀을 통해 노아와 만나며 점점 가까워졌다. 그리고 낮 저녁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합창을 통해 말씀에 더 마음을 열었다.

 

오전 말씀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노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노아에게는 물로 세상을 심판한다고 하신 말씀이 들어와 멸망이 왔지만, 다른 사람들은 멸망이 안 왔다. 노아는 내 삶이 전부 더럽고 추하기 때문에, 내가 멸망 받을 수밖에 없고 선을 행할 수 없다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항상 더럽고 추하고 문제가 많은데,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너무 잘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하셨다. 이미 그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다 해놓으셨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 마음 버리세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살면 복될 것입니다." 

저녁 성경세미나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카펠라 스테이지와 예수님의 부활을 주제로 한 무대를 준비했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엠마오의 두 제자', '예수 부활했으니', '주님께 영광' 등 예수님의 무덤으로 향하는 두 제자에서부터, 부활로 인해 기뻐하며 찬양하는 모습까지 청중들로 하여금 그 때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지막 곡 소프라노 박진영의 'Amazing Grace'는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곡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저녁 말씀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오전말씀에 이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심판을 내려야 한다. 그 죄에 대한 심판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끝났다. 심판이 넘어갔다는 것이 바로 유월절의 의미이다. 유월절에 양을 잡아먹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심판이 넘어갔듯이, 예수님이 피 흘리고 죽으실 때 우리 죄는 이미 십자가에서 끝났다. 

노아의 방주는 안팎으로 역청을 칠했기 때문에 물이 새지 않았다. 역청이 물이 방주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듯이, 우리 속에 저주와 형편이 흘러들어오는 걸 예수님의 피가 막았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한 사실을 내 마음에 믿으면 내 마음 문설주에도 피가 발리게 되고 절대 재앙이 오지 않고 복된 삶을 살게 된다. 

 

하루하루 전해지는 말씀은,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이를 복되게 하고, 하나님과 가까워 질 수 있게 했다. 말씀이 끝나면 2부 신앙상담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고 방주를 짓듯, 하나님의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들어와 성전을 짓는 것을 볼 때 너무 복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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