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제 1회 르완다 수양회
[르완다] 제 1회 르완다 수양회
  • 고봉진
  • 승인 2012.12.20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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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교회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교회 위마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고 부룬디 모대곤 선교사, 우간다 김형진 선교사와 함께 제 1회 르완다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르완다 수양회는 ‘말씀의 잔치’라는 타이틀로 형제, 자매들과 마하나임 학생들의 영적인 성장과 새로운 사람들의 마음에 구원의 믿음이 세워지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 되었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러 주제 강연들을 통해 말씀에 젖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 라디오를 통해서 말씀을 들어왔지만 지방에 살고 있어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던 분들이,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마음에 구원을 확신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위마나 목사는 창세기의 보디발이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긴 후 하나님께서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린 이야기, 바로 왕이 요셉을 총리로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한 이야기 등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교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종 등 신앙의 기본 원칙에 대하여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대곤 선교사는 마태복음 강의를 통해 형제, 자매들에게 믿음을 가르쳤고, 김형진 선교사는 성막 강의를 통해 성막 속에 숨겨진 예수님을 나타냈습니다. 르완다 고봉진 선교사는 복음반에서 형제, 자매들에게는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지, 새로운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성경이 말하는 복음인지를 전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타이트한 스케쥴이었지만, 형제, 자매들은 점심 시간에도 식사를 하며 소 그룹을 만들어 들었던 말씀을 서로 나누고, 쉬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들었던 말씀을 토대로 교제를 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많은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새로운 믿음이 형성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중 형제 2명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안토니 형제의 간증 - 구원을 받았지만, 신앙 생활을 함에 있어 헌금과 십일조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양회를 참석하며, 참 된 교회가 무엇인지, 참 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으며 마음에 있던 의문들이 다 해결되었습니다. 세상에 거짓된 교회들이 많은데, 구원을 받고 참 교회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에지데 형제의 간증 - 수도 키갈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무산제라는 지역에서 라디오를 통해 말씀을 들어왔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하기 전에 의인이라고는 얘기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말씀을 들었고, 제 마음에 있는 모든 죄가 정확하게 사해졌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제 마음에 들어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처럼 거룩하다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온 지역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당당하게 전할 것입니다.

이번 수양회를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믿음이 세워지고,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종이 세워졌습니다. 이제 르완다 교회는 더 큰 복음의 일을 위해 예배당 부지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면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교회와 종을 통해 주신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 는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이 르완다에도 일하실 줄 믿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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