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 동서부 연합 수양회 첫째날 소식
2013년 미국 동서부 연합 수양회 첫째날 소식
  • 정하영
  • 승인 2013.01.0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30일 일요일 텍사스 주 달라스 시에 위치한 Hyatt 호텔에 1100여명의 수양회 참석자들과 400여명의 멕시코 영어캠프 워크샵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달라스 시는 현재 겨울이지만 약간 쌀쌀한 한국의 가을 날씨입니다. 1년만에 미국 전지역의 형제 자매들이 모이는 자리여서 서로 얼싸안고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첫날 분위기입니다.

 

 
 

저녁시간에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발랄한 'Spinning Around' 댄스 공연으로 오프닝 세러모니의 막이 열렸습니다. 인도 전통댄스 '프레무'와 아프리카 춤 '투마이니'에 이어 LA지역 영어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트루 스토리 '훌리오'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마약에 빠져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못하고 파멸에 치달은 훌리오라는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다른 이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고 방황 끝에 뉴욕에서 열린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거듭나는 이야기는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바이올린 솔로 무대와 부드러운 앙상블 무대가 마치자 드디어 초청 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마서 4장 5절의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의 말씀처럼 우리가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예수님이 일하실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인간적인 수고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단이 우리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일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그만해야 하는데 내가 왜 이러지?'하면서 계속 술, 게임, 범죄 등에 이끌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박 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23절의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의 구절처럼 우리의 구원과 삶의 변화는 모두 말씀에 의해 일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녁 말씀이 마치고 영어, 한국어, 스페니쉬, 중국어, 미얀마어 등 각 언어궈별 복음반이 열려 취침시간인 11시가 되어가도록 그룹별 복음교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글 정하영/ 사진 이대성, 김진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