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복음으로 마무리한 소가코페 캠프
[가나] 복음으로 마무리한 소가코페 캠프
  • 장효진
  • 승인 2013.01.03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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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끝자락에 이르는 시점에 25일부터 29일, 총5일 간의 IYF행사를 통해 의미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캠프는 소가코페라는 장소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지역 장관의 도움으로 행사 진행 학교측 교장의 승인을 받아 무료로 소가코페 고등학교의 모든 건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IYF멤버들과, 마침 학교에 남아있던 700여명의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아카데미, 컬쳐 페스티벌, 마인드강연 등 많은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이번 소가코페 행사에서 가진 아카데미 시간은 다른 행사에서와는 달리, 외국어 아카데미 (KOREAN, SPANISH, FRENCH, JAPANISE) 외에도 뮤직 아카데미, 비트 만들기, 방직 아카데미, 낚시 아카데미 등과 같은 특별한 아카데미가 개설되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았습니다.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외국어 아카데미도 남달리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한국어 아카데미 같은 경우에는 늘 가르치는 도중에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경우에는 노래와 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접하게 해주었더니 다들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음을 열고 학생들이 선생님과 교감하며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캠프 기간을 이용하여 각 지역의 우수대학 졸업생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 시간을 통해 대학교를 졸업한 선생님들로부터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들을 배우고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함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 이었기 때문에 모두 진지한 자세로 모임에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어느 학교에 진학해야 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간들을 통해 학생들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기뻐하였습니다.

 
 
 
 
컬쳐 페스티벌 시간에는 청소년 부 장관과 국회의원, 지역 행장부장, 지역의장, 국가청소년부 대리가 참석하였습니다. 로컬 댄스팀의 공연과 라이쳐스, 부채춤, 합창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 부채춤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컬쳐 페스티벌에 방문해주신 분들 중 지난 한국 월드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부 장관은 이번 소가코페 캠프에서 IYF는 청소년에게 이 시대에 필수적인 리더쉽과 깨끗한 마음을 가르쳐 주는 놀라운 단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한국에 다녀왔을 때 겪었던 경험담 등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주는 소망스러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캠프를 위해 초청강사로 오신 카자흐스탄 박영철 선교사님은 캠프 동안 율법을 지켜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믿음을 가져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 하시면서 어떻게 해야 우리가 죄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어떻게 우리 죄가 씻겨 졌는지에 대해 시간마다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쉽게 설명해 주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들었고 목사님께서 더 이상 죄가 없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하셨을 때 구원을 받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습니다..그리고 말씀시간 후에 가지는 그룹교제 시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었고 아침마다 가지는 반별 복음반을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가졌던 의문점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복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율법에 메여있던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참석하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많은 소가코페 지역의 학생들이 복음을 알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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