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세계대회를 향한 발걸음 – 문화의밤 순회공연 그 두번째 이야기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세계대회를 향한 발걸음 – 문화의밤 순회공연 그 두번째 이야기
  • 신상태
  • 승인 2013.01.28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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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IYF에서는 ‘산안토니오’에 이어서 15일에는 아순시온시립극장에서 문화의밤을 개최했다. 파라과이의 극장중에서 아순시온 시립극장은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극장이기에 많은 예술인들이 그 무대에 서는 것 만으로 자부심을 가지는 곳이다.

 
파라과이IYF는 이런 명성이 있는 아순시온 시립극장에서 벌써 두번째 문화의밤을 개최하게 되었다. 2012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준비할 때 처음에는 극장 측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대관을 기피했었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DVD를 접하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예술성과 세계적인 수준을 보며 놀란 아순시온시립극장 관장께서 태도를 바꾸어 대관을 허락했고 2012파라과이 월드캠프를 개최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캠프에 관련된 모든 일을 지원했었다. 그 후로 관장께서는 IYF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는 어떤 행사든지 아순시온시청극장에서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또 전날 가졌던 ‘산안토니오’ 문화의밤에 참석해 감명받은 가수 ‘훌리오 베라’가 아순시온시립극장에서 가진 문화의밤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훌리오 베라는 자신의 노래를 온 마음을 다해서 불러 무대를 빛내주었다.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고 앞으로도 있을 모든 IYF행사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순시온시립극장 무대에서 마음을 다해 열창하는 훌리오 베라

또 이번 문화의밤은 오랫동안 IYF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까리미 또레스(21)에게도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평소 딸이 IYF활동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그녀의 아버지가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초청에 마지못해서 못마땅한 얼굴로 입장했지만 자신의 딸을 비롯한 IYF학생들의 열정과 그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순수한 미소로 펼치는 모든 공연을 보며 마음이 녹았다. 특히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IYF가 젊은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원동력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딸도 IYF가 계속해서 이끌어주기를 바라며 그 마음을 활짝 열었다.

 
문화의밤 전국순회공연에서 진행과 공연부분에서 봉사하는 까리미 또레스(21)

문화의밤에 함께하는 IYF학생들은 자신들의 계획과 의지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길을 열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아순시온극장에서의 두번째 문화의밤을 마친 파라과이IYF는 오는 16일 이어서 ‘까아꾸베’ 도시의 시립극장에서 문화의밤을 개최 할 예정이다.

 
 
 
 
 
 
 

<글. 굿뉴스코 파라과이11기 신상태 / 사진. 이상용 , 신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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