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절망 대신 기쁨과 소망을…”_폐막식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절망 대신 기쁨과 소망을…”_폐막식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2.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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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준 제 3회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폐막식의 막이 올랐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로 캠프 마지막 날 행사의 문이 열렸다.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보는 사람의 모습은 겉모습이지만, 예수님은 인간 속에 담긴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고 말한 박옥수 목사는 세탁기에 전기가 연결되면 작동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영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어떤 사람들이든지 놀랍게 변화를 겪는다 전했다. 또한 IYF는 많은 대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인간의 어떤 문제 속에 있어라도 하나님 마음속에서 변화를 경험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아르헨티나의 월드캠프는 비단 아르헨티나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칠레, 파라과이에서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이 참석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캠프가 아닌 주변국 전체의 월드캠프로 진행됐다. 이에 모든 참가자들이 나라에 상관 없이 월드캠프를 즐기며 남미 전체로 복음을 전파하는 월드캠프로 만들어갔다.

IYF 아르헨티나 지부의 김도현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라플라타 시와 조인식을 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다양한 행사들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 받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에 있는 IYF 학생들이 무료로 아르헨티나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학생들의 간증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감격케 한다.

에벨린 마싸 (Evelyn Mazza, 17, 아르헨티나)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옷 가게를 하셔서 항상 바쁘셨는데 그 때문에 저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했습니다. 엄마는 늘 완벽했고 모든 일에 철저했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았지만 항상 거기까지였습니다. 그래서 난 늘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수 없이 번복되는 6번의 이혼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7번째에 이혼을 하셨고 나의 마음은 이로 인해 점점 어둡게 변해갔습니다. 안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나의 삶은 겉잡을 수 없이 비뚤어지게 되었습니다.
밤 낮으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고 마약에까지 손을 댔습니다. 그러다가 질이 안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유산이 되었고 큰 절망과 슬픔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불행한 형편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아버지와 함께 다른 지역에 사는 친언니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친언니가 IYF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캠프에 초대받고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그렇게 자원 봉사자로 캠프에 참가했고 캠프 기간에 여러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서로 맞춰나가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복음반도 여러 차례 참석하고 한 교사분과 교제도 하면서 창세기 1장 2절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이 구절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마음을 볼 수 있었고, 내 마음도 이와 같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으로 가득 차있음을 보았습니다.
나는 죄를 짓고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은 이러한 나에게 영생을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어둡고 공허한 내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큰 빛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마음이 절망으로 가득 차고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과 만난 지금 내 마음은 절망과 불행 대신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에게 새 삶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몬세라 곤살레스 (Montsserrat Gonzales, 16, 칠레)
“먼저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동의를 얻는 부분과 더불어 미성년자이기에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부모님이 어린 내 나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IYF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캠프 참석을 허락하셨습니다.
캠프를 참석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칸타타 공연이었습니다. 칸타타 공연은 3막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공연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과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3막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목소리와 미소는 정말 심금을 울릴 만큼 훌륭했습니다. 그 때문에 말씀을 향해 마음을 더 열수 있었습니다.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들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 전에는 왜 우리에게 죄가 없고 내가 왜 의인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죄 아래서 태어나 죄인일 수 밖에 없지만 예수님의 피로 의로워지고 깨끗해 졌다는 것을 들으면서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르헨티나 월드캠프는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아르헨티나에 올 생각을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아르헨티나 사람들과 문화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마음은 같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내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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