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수),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하는 3박 4일의 영어캠프 일정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어색해 하던 학생들의 태도가 IYF 대구센터 곳곳에서 진행되는 영어노래배우기, 아카데미, 미디어 잉글리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금세 의욕적으로 변했다.
12명의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대학생 스태프들은 사회, 미션 마스터, 교사 등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았다.자원봉사자들은 지난 주(2월14일) 영어캠프 워크샵을 참석해 미디어 잉글리쉬, 미션수행, 문법 강의, 아카데미 등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과제를 팀별로 만들며 체계적으로 캠프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중·고교 시절 영어를 굉장히 못하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이번 캠프 기간 학생들에게 영어 자체를 가르쳐주기보다 영어공부를 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이상규(男, 영남大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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