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어와 친구가 됐어요!
[대구] 영어와 친구가 됐어요!
  • 신하영
  • 승인 2013.0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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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수),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하는 3박 4일의 영어캠프 일정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어색해 하던 학생들의 태도가 IYF 대구센터 곳곳에서 진행되는 영어노래배우기, 아카데미, 미디어 잉글리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금세 의욕적으로 변했다.

 
 
 
 
 
 
12명의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대학생 스태프들은 사회, 미션 마스터, 교사 등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주(2월14일) 영어캠프 워크샵을 참석해 미디어 잉글리쉬, 미션수행, 문법 강의, 아카데미 등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과제를 팀별로 만들며 체계적으로 캠프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중·고교 시절 영어를 굉장히 못하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이번 캠프 기간 학생들에게 영어 자체를 가르쳐주기보다 영어공부를 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이상규(男, 영남大 4)

 
 
 
 
“우리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3박 4일 동안 영어를 그냥 말해보자”는 매니저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은 학생들은 반별로 협동해서 발표하고 점수와 상품을 얻으며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이, 어느새 영어와 친구가 되어 있었다.

 
“아는 단어가 많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영어노래를 배우고 따라 부르다 보니 영어가 쉽게 느껴지면서 좋아졌어요. 그리고 반 친구들과 영어게임도 하고 문제도 푸는 사이에 영어가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어졌습니다.” 정명석(Livingston 1)

 
 
 
책 속의 영어,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영어가 아닌 쉽게 이야기하는 영어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IYF 영어캠프는 자유로우면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분위기로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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