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학교 박옥수 목사 특강
[부산] 동아대학교 박옥수 목사 특강
  • 신은비 기자
  • 승인 2013.04.03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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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국제학부 대학생 특강

지난 4월 1일 오후 1시 반 동아대학교에서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의 특강이 있었다. 국제학부 1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은 50분간의 마인드 교육에 이어 간단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소개도 곁들여져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특강은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장 이학춘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얼마 전 IYF와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은 MOU를 체결해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IYF의 해외 지부를 통해 50여 명의 해외 대학생들이 동아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등 활발한 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강 강연자로 초청된 박 목사는 종교를 떠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옥의 향, 천국의 맛’이라는 별명을 가진 열대과일 두리안은 고약한 냄새 때문에 쳐다보기도 싫지만 계속 먹다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하게 되는 특별한 과일입니다. 과일처럼 사람도 각자 다른 마음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나랑 안 맞아, 내가 싫어하는 성격이야’라고 생각되는 친구와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면 남들이 갖지 못한 그 사람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친구를 얻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면 마음이 흐르고, 마음이 서로 흐르면 행복해집니다. 오늘 가서 친구나 가족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해보십시오. 여러분 마음에 말로 표현 못할 편안함과 행복이 생길 것입니다.”

 

 

참석자인 국제학부생들은 졸업 전에 영어 외에 제2외국어를 필수로 배워야 하기 때문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단순한 어학연수에 비해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은 현지인과 어울리며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과 마음의 양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 목사의 이번 특강은 MOU 체결 이후 동아대에서 처음 가지는 IYF의 공식 행사로, 앞으로 두 교육기관이 더욱 긴밀히 교류해 나갈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IYF가 가진 청소년 교육 분야의 여러 능력들이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더 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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