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선교센터와 방송국 건축, 첫 발을 내딛다.
[말라위] 선교센터와 방송국 건축, 첫 발을 내딛다.
  • 김미령 기자
  • 승인 2013.05.01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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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말라위 선교센터와 방송국 건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말라위 선교센터가 지어질 곳은 수도인 릴롱궤 도시 안에 주택지구 개발을 위하여 선정된 17지역이란 곳으로, 3년전(2009년 11월 17일) 정부로부터 7700여평의 대지를 할당 받았습니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건축을 위해 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며 기다려왔는데, 요나단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블레셋 부대에게로 건너간 것처럼, 그 마음을 받아 저희도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 발을 내딛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파이팅!

건축할 부지는 개발지역이기 때문에 땅 안에는 셀 수 없는 빼곡한 나무들로 가득차 있어 먼저 그 나무들을 뽑아 제거한 이후에 평탄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지만, 발을 내딛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일을 해줄 수 있는 알맞은 회사를 붙여주시고, 물질도 허락해 주시며, 형편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뿌리를 뽑으며 나무제거하는 작업 중

▲ 평탄작업이 일부 진행된 땅

우리의 형편은 사무엘상 14장의 블레셋 부대 앞의 이스라엘, 골리앗 앞에 다윗과 같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싸울 수 없는 싸움을 붙이셔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것을 봅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부대로 가는 길에 이편저편에 험한 바위가 있었지만 믿음으로 나아간 것처럼, 앞으로 이 공사를 어떻게 진행을 해야할지, 많은 부담과 어려움들이 있지만, 발걸음을 띠게 하신 하나님이 한걸음 한걸음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며 전 세계에 있는 형제자매들과 교회에 기도 부탁드립니다.

▲ 말라위교회 형제자매들과 부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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