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관 인터뷰, "아름다운 한국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 장관 인터뷰, "아름다운 한국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3.07.1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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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청소년프로그램에 박옥수 목사 마인드 강연 초청의사 밝혀

201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성황리에 치뤄
참석한 장차관 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
자국의 청소년 프로그램에 박옥수 목사 마인드 강연 초청의사 밝혀 

201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 프로그램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낸 장관들은 먼저 IYF 관계자들의 쉴 사이 없는 관심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장관들은 자연과 조형물이 조화롭게 발전한 부산과 한국의 다른 도시에 감탄을 자아냈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아름답다며 도시 발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장관들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런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진정한 창의력 형성과 더 나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강연의 감동을 전했다. 오랫동안 국정을 비울 수 없어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장관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고, 자국에도 꼭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들 중 몇 분을 짧게 소개한다.

▲ 마마두 탕가라MAMADOU TANGARA _감비아 고등교육연구과학기술부 장관
마마두 탕가라MAMADOU TANGARA _감비아 고등교육연구과학기술부 장관 Interview
Q: 201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및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한국에 여러 번 와 보았지만 올 때마다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하곤 합니다. 한편으로는 왜 우리 아프리카 국가들은 가진 자원도 풍부한데 한국만큼 선진국이 되지 못할까 생각하게 되고요.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마인드 강연이나 세계 각국의 문화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습니다.


▲ 사누씨 반타마 쏘우SANOUSSI BANTAMA SOW_기니 청소년고용체육부 장관
사누씨 반타마 쏘우SANOUSSI BANTAMA SOW_기니 청소년고용체육부 장관 Interview
Q: 올해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많이 참석하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아프리카 여러국가와 한국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세계 청소년들이 월드 문화캠프에 참여해서 한국을 배울 수 있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청소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만들고 계시기 때문이죠. 이곳에 참석한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 임나누엘 토유아 돌로EMMANUEL TOYUAH DOLO_라이베리아 대통령 청소년정책고문
임나누엘 토유아 돌로EMMANUEL TOYUAH DOLO_라이베리아 대통령 청소년정책고문 Interview
Q: 201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및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제가  가장 놀란 점은  도시의 거리나 시설 등 모든 것이 정말 깨끗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의 밝은 미소도 인상적이고요. 라이베리아는 청소년이 국가 전체 인구의 60-70%인 젊은 나라입니다. 한국을 발전 모델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드캠프 참석한 대학생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스케줄에 맞춰 반 친구들과 활동하는 모습도 무척이나 보기 좋았습니다. 

 

▲ 데이비드 콜털트DAVID COLTART_짐바브웨 교육체육예술문화부 장관
데이비드 콜털트DAVID COLTART_짐바브웨 교육체육예술문화부 장관 Interview
Q: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장관님의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지금 선거 캠페인 기간 중이라 3일밖에 머무를 수 없지만 매우 인상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의 주제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됐어요. 한국에 도착해서 차로 이동하면서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실감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포럼에서 얻은 것 중 중요한 한가지는 자국의 청소년문제의 어려움을 다른 나라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며, 제 스스로도 이 문제들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청소년들의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실행 중인지 혹은 실행할 계획인지, 정책은 무엇인지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배운 정말 중요한 한 가지는,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자신 앞에 서 있는 문제의 산이 정말 크게 보이는데 한국인들이 그 산을 넘을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 사실에 큰 희망을 얻었습니다.


▲ 네벨린 길리에스 윌롬베NEVELYNE GILLIES WiLLOMBE _잠비아 교육과학직업훈련조기교육부 부장관
네벨린 길리에스 윌롬베NEVELYNE GILLIES WiLLOMBE _잠비아 교육과학직업훈련조기교육부 부장관 Interview
Q: 2013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에 참석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저는 2013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과 청소년들이 참석하고 있는 월드문화캠프에 있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스케줄이 빡빡해서 조금 지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매시간 마다 대화하는 것이 제가 하는 일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이 이야기하신 마인드 세팅에 관한 이야기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마음의 위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 마음의 과정과 결정, 희생 등 그런 것들이 마음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IYF의 모든 행사를 똑같이 할 수 없더라도 잠비아로 돌아가서 몇 가지를 수용해서 정부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적용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IYF의 많은 관계자 분들이 밤 12시가 넘도록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한국인들이 지난 40년을 가난에서 이런 마음으로 나라를 일구어냈다고 생각했고, 매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노력에 동의하며 그것을 그대로 실천해볼 것입니다. 한국으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브라히마 게이에IBRAHIMA GUEYE _세네갈 고등교육 연구부 차관
이브라히마 게이에IBRAHIMA GUEYE _세네갈 고등교육 연구부 차관 Interview
Q: 한국방문의 의미와 앞으로 IYF 협력관계를 말씀해주십시오.
A: 한국은 첫 방문인데, 작지만 아주 아름다운 나라 같아요. 특히 부산이라는 아름다운 도시를 알게 된 게 기쁩니다. 포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곳은 자연과 인조 건물의 조화가 아름답게 이뤄진 도시 같습니다. 산과 바다, 숲 등 자연과 사람들이 조화롭게 발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유럽 대도시와 미국 등 외국방문을 많이 하는데, 다녀본 곳 중 부산이 최고입니다. 또한 한국같이 기술이 발전된 나라에서 마음으로 사는 방법이나, 서로 나눔을 배우고 교류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 모습에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과도한 경쟁에서 물질적으로 발전만 하다보면 경직된 괴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마인드강연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진정으로 발전된 나라는 기술발전 뿐 아니라 질적인 면이 중요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기계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한국에서 이런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에 감동했습니다.  앞으로 IYF와 협력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국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만남에 더욱 마음을 쏟고 싶습니다. 한국인들이 자신의 전통을 보존하며 다른 나라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것을 보았고, 한국 학생들도 자신의 문화적 보물을 사랑하며, 마음을 열고 외국인들을 대하는 모습이 저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습니다. 좋은 직업과 일자리로 성공한 사람도 마음을 열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고,  균형을 맞추며 마음을 맞춰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추억을 갖고 조국으로 가는 것이 기쁩니다.


▲ 알렉스 치레메ALEX KYEREMEH _가나 교육부 부장관
알렉스 치레메ALEX KYEREMEH _가나 교육부 부장관 Interview
Q: 한국 방문이 쉽지 않을 만큼 많이 바쁘시다 들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점을 이야기해주십시오
A: 청년들의 활동에 관심이 큰 저는 지난주에는 파리 컨퍼런스에 다녀올 만큼 바쁘게 지냅니다. ‘201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의 한국 방문에 장관님이 초청받았는데, 저에 그 기회를 주셨고, 선교사님도 꼭 한국에 올 수 있도록 권유하셨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 하셨죠.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분의 말이 옳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다른 나라 장관들과의 만남과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참석한 장관들과 대화를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었죠.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참석했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마인드 강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변하지 않고 기존의 방식대로 한다면 그런 정책은 오래 가지 못할 것입니다. 가나 청년들은 학교교육을 조금이라도 받으면 나라에서 도와주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은 남다르며, 청년들이 스스로 필요를 느끼고, 무언가를 얻고 찾아보게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형성시키게 만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분의 마인드 교육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의 방황을 붙잡아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을 벌 목적으로만 회사를 다니는 게 아니라 자신이 더 큰 회사를 만들고, 더 큰 일을 즐겁게 도모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인드를 형성시켜주는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강연 메시지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면 좋을만큼 공감이 컸습니다. 오래 동안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 아쉽게 가나에 돌아가지만, 가나의 청소년들에게도 이러한 메시지를 꼭 들려주고 싶고 IYF와 협력하며 적극 돕고 싶습니다. 

 

취재: 김민영, 김성훈, 전진영 기자      /사진:이종한, 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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