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친구들과 마음을 모으는 오후활동!
[부산]친구들과 마음을 모으는 오후활동!
  • 이예성 기자
  • 승인 2013.08.09 0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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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생캠프 넷째날 소식

“메마른 골짜기를 걸어가도 예수님과 함께하면 재미있다.” 선교사가 전한 저녁말씀처럼, 부산학생캠프의 오후활동은 다 다른 모습이었지만 예수님과 함께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부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유 투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각 반마다 부산의 명소를 찾아 떠났습니다. 학생들은 부산의 아름다운 섬들 오륙도와 해운대의 풍경이 있는 이기대, 보수동 책방골목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이 있는 남포동, 젊음의 거리 서면, 부산의 아이콘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의 구석구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자유투어 (센텀시티) 

▲ 자유투어 (이기대)

“저희 반은 이기대를 갔었는데요.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꽃게를 잡고 반 친구들과 바다에 발을 담그며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야곱10/손예진)”

물총과 물풍선만으로 더위를 사냥하는 워터올림픽.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협동물풍선 제기, 잠수동안 스피드퀴즈, 구멍 뚫린 대야로 물채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워터올림픽을 통해 마음도 열고 더위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워터올림픽의 모든 게임은 반 친구들이 다함께 마음을 모아야만 할 수 있었기에 모두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물총싸움하는 학생들 

▲ 물컵의 물을 옮기는 학생들

“다음 여름에도 꼭 했으면 좋겠어요. 실내에서 에어컨바람을 쐬는 것보다 밖에서 신나는 분위기에 물을 맞으며 시원하게 즐기면서 반 친구들과 한마음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요셉2/임은지)”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암호를 풀어나가는 실내헌터! 실내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뛰어다니며 다양한 게임을 하고 머리를 맞대고 암호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펜을 다섯 명이 잡고 그림을 그리는 다 같이 그려요, 한 사람당 짧은 시간 내에 그림을 그려 마지막 사람이 맞추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 몸으로 표현한 단어를 맞추는 몸으로 말해요 등 학생들은 마음을 모아 다양한 게임을 풀면서 서먹했던 사이도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다 같이 그려요 

▲ 종이컵 탑 쌓기

“같은 반 친구들이지만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게임을 풀면서 이야기를 하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협동심도 느낄 수 있었어요.(다윗6/공수빈)”

저녁 공연으로는 라이쳐스 댄스, 태국 단기들의 ‘World Culture Dance’, 대학생들의 꽁트 ‘배중사영’, 울렁밴드의 ‘말하는 대로’와 ‘여행을 떠나요’,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선보였습니다.

▲ 라이쳐스 댄스 공연 

▲ 태국단기들의 World Culture Dance 

▲ 울렁밴드 공연

▲ 대학생 꽁트 '배중사영' 

▲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선교사는 저녁말씀으로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주인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따라갔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생각, 내 마음을 믿는 사람이 제일 악하고 가장 위대한 사람은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직접적인 대화가 적어진 학생들에게 부산학생캠프는 즐거움과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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