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이래 연일 최고 온도를 경신할 만큼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 전국의 형제, 자매들이 시원한 바람과 말씀의 물을 찾아 대덕산에 모였다.
풍성한 말씀과 교제, 계속되는 선교사들의 간증은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오후 시간은 마인드강연과 그룹교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강연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왜 내 삶이 변할 수 없었는지 정확히 발견할 수 있었어요. 내가 잘 몰랐던 내 자신의 정확한 모습이 발견되면 내 마음과 삶이 자연스럽게 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세진(26) / 기쁜소식 동대전교회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신명기 22장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본체 하지 말고.. 란 말씀이 제 마음에 그대로 믿어졌어요. 하나님께서 내 죄의 문제를 못 본체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내셨듯이 내가 지금 가진 모든 문제도 못 본체하지 아니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은혜를 입혀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유형서(41) / 부산대연교회 유형서
저녁모임 시간에는 지난 월드캠프 때 시작된 선교사들의 교제 속에서 일하신 놀라운 성령의 역사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고 살아 온 길에서 회개케 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제 생각을 믿고 살아 온 길을 끝은 결국 복음과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자의 직분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내 생각을 옳게 여기고 신뢰하고 살아 온 것이 얼마나 거만하고 악한 길이었는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 모든 생각이 악하고 틀렸다는 사실을 정확히 발견했을 때, 저는 내 모든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기쁜소식한밭교회 합창단이 준비한 ‘감사하라’, ‘주의 사랑 안에서’ 두 곡의 찬양은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게 전달했다.저녁말씀시간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4장의 수넴여인에 관한 말씀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과 삶 속에 일하시는 정확한 법칙을 증거 했다."오늘 저녁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일하시길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과 여러분의 마음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이 연결되기만 하면 여러분이 어떤 문제가 있든지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놀랍게 해결하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원하시고 능히 해결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었을 때, 수넴 여인은 그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엘리사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수넴 여인에는 자신의 아들을 엘리사가 살릴 것을 정확히 믿었다는 것입니다. 수넴 여인의 아들이 수넴 여인의 방에서 엘리사의 방으로 정확히 옮겨졌듯이 우리의 어떤 문제든지 예수님께 정확히 맡겨지고 넘어가면 예수님은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십니다."
이번 4박 5일 간의 여름캠프를 통해 대덕산에 모인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의 문제가 정확히 예수님께로 넘어가 참된 마음에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