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경세미나, '하나님 앞에 항복한 자의 행복'
[대전] 성경세미나, '하나님 앞에 항복한 자의 행복'
  • 송민주 기자
  • 승인 2013.10.07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 수 없는 자에게는 너무나 쉬운 신앙’

성경세미나 둘째 날을 맞은 10월 7일 오전, 어제에 이어 많은 대전 시민들이 기쁜소식 한밭교회를 찾았다. 처음 참석해 신앙상담을 나누고 가신 분들은 60여명 정도 되었다. 또한, 그 동안 장막전도를 통해 알게 된 분들과 성도들의 믿지 않던 가족들이 처음 세미나를 찾아와 말씀을 들었다.

 

▲ 성경세미나의 문을 여는 사회 김성훈목사

사회를 맡은 김성훈목사(기쁜소식 한밭교회 시무)는 하나님이 주신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반드시 주시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라 말하며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을 맞았다.

“Music is change"라는 모토아래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말씀에 앞서 참석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두드렸다.

▲ 피아노 트리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 소프라노 솔로 / ‘빈들에 마른 풀같이’

허정민, 김예린, 김민아 학생이 함께한 피아노 트리오는 잔잔한 바이올린과 깊은 첼로 선율이 피아노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차분히 해주었다. 이어서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에서 일등을 수상한 박나원 학생의 청아한 독창으로 시민들은 공연에 더욱 빠져들었다.

▲ 대전 연합합창단 / ‘하나님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사랑의 주 예수’

지난 한 달여 동안 저녁으로 함께 연습해온 대전 연합합창단은 그들의 마음을 담아 하나된 합창을 선보여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신앙은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이라 설명하는 강사 박옥수목사

강사 박옥수 목사(기쁜소식 강남교회 시무)는 둘째 날 오전에도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통해 ‘할 수 있는 자’와 ‘할 수 없는 자’에 대해 말하며 예수님이 하는 신앙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이 전 세계를 삼키려는 야욕을 가지고 미국까지 공격했지만 미국이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폭탄 하나로 미국에 항복을 해서 우리나라가 독립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신앙은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해주시기 위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강도 만난 자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사마리아인에게 그를 맡길 수 있었고 사마리아인이 그를 구원한 것처럼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예수님께 맡길 때 그때부터 예수님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 자신을 맡긴 후 하나님이 심장병을 고쳐 주신 이야기와 파라과이 대통령이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암에서 나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동일하게 자신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깨닫고 항복한 사람들에게 그 삶을 복되게 하실 것이라 강조했다.

▲ 말씀 후 2부 신앙상담 시간

"원자폭탄 얘기를 들을 때 내 안에서 나라는 세계가 해결되어지는 것이라 외부에서 오는 그 힘이 원자폭탄이 일본을 희망 없이 무조건 항복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내게 오셔야 내게 묶인 것도 내 생각에 잡혀 있는 것도 모두 끝나겠구나 싶고 은혜를 입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송정희 / 유성구 전민동)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정말 나는 할 수 없는 자라는 것을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미숙 / 서구 관저동)

이번 대전 성경세미나는 9일까지 계속되며, 부산, 서울, 광주로 이어진다.  

(대전=송민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