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교회, '나는 안되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대구] 수성교회, '나는 안되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 장현순 기자
  • 승인 2013.11.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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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수성교회 건축진행 및 연합예배 소식

 
11월 10일 4시, 기쁜소식 수성교회(구. 동대구중앙교회)에 김동성 목사를 모시고 동대구 구역 연합예배를 가졌다.
현재 수성교회 신축 현장은 2, 3층 바닥 콘크리트 공사를 끝내고, 외부 벽돌과 소방 전기 및 배관 작업을 하는 중이다. 그리고 내부 칸막이 블록 쌓기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건축이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 기쁜소식 수성교회 (현재)

연합예배에 말씀에서 김동성 목사는 민수기 22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소망을 형제 자매들에게 전했다.

"교회 안에 지내다보면 내가 보는 기준이 깨질 때가 있습니다. 저 자매는 절대 시집 못 보내겠다고 생각했지만 그에 딱 맞는 형제가 있어 결혼해서 잘 사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안 되겠다’, '하지 마십시오' 그 말 뒤에 ‘하나님이 하시면 몰라도!’를 붙이면 안 될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습니다. 모르겠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안되겠다고 자살하지 마십시오. 나는 안 되지만 하나님은 되시는 그런 세계가 있습니다. "

▲철근작업하는 학생들의 모습

"아모리 족속은 모압 족속보다 두 배나 강한데, 이스라엘이 단번에 아모리 족속을 이기는 것을 모압 왕이 보면서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발람 선지자를 초대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모압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신 2:9) 모압 왕이 이 말씀을 듣고 믿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겠죠. 모압 왕이 아무리 믿음이 없는 행동을 해도 하나님은 약속대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해도 하나님은 약속대로 일하십니다. 사람들은 부담스러운 것을 싫어하지만 넘어야 합니다.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주십니다. 내년 이맘때에 이 일들이 큰 추억을 될 것입니다."

 ▲ 현장은 즐거워요

 ▲ 내부 칸막이 블럭 쌓기

 
▲ 가마솥으로 맛있는 추어탕을~
오늘도 쌀쌀한 날씨 가운데 말씀을 들었지만 목사님의 말씀대로 이 또한 기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내일부터는 초겨울 추위의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예배를 마치고 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에 추위를 달래며, 내일 아침 일찍부터 시작될 공사를 위해 준비 작업을 밤늦게까지 했다. 기쁜소식 수성교회는 전국 지역 교회에서의 따뜻한 관심과 기도의 힘으로 추운 몸과 마음을 녹이며, 하루하루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공사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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