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말라위 단기선교사 힐링캠프
[여주] 말라위 단기선교사 힐링캠프
  • 최윤선
  • 승인 2014.04.1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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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더욱 빛을 발했던 시간들

‘말라위’라는 한 단어만으로도 같은 행복을 떠올리는 말라위 단기선교사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여러 기수의 단기선교사들이 ‘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여주에 모였다. 5기부터 12기까지 말라위로 파송되었던 단기선교사들만 해도 60여명. 학교, 일, 교회 행사 등의 이유를 모두 다 모이진 못했지만 10여명의 단기선교사들이 5기, 6기로 말라위에 다녀온 강태욱 전도사와 최윤선 사모가 있는 여주교회를 찾았다. 여러 기수들이 모였기에 서로 어색할 만도 한데, ‘말라위’라는 이름 아래 금새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버린다.

▲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찰칵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말라위 단기선교사들의 힐링캠프. 우여곡절 끝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고, 12일인 토요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강태욱선배의 마인드강연,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의 모임을 통해 그동안 묻어두었던 서로의 마음을 토해내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남한강을 바라보며 구워먹은 삽겹살 파티

 남한강 줄기를 따라 뻗어있는 여주, 토요일 점심으로 여주교회 몇몇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남한강을 바라보며 구워먹은 삼겹살 맛은 끝내준다. 이후 단기선교사들은 여주의 한 시골마을로 향했다. ‘단기선교사들의 깜짝 방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여주교회에서 준비한 깜짝 집회를 위해 노인복지회관으로 동네 주민들을 초대하기 위해 단기선교사들이 직접 나섰다. 오후 3시가 되자 회관으로 모여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체조, 건전댄스, 아카펠라 등의 공연을 펼치자 어르신들은 함께 박수를 치고 호응하며 아주 기뻐하셨다. 이어 강태욱 전도사가 말라위에서의 추억 이야기와 함께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과 함께 어르신들 곁에 앉아 말동무가 되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포보에 들러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변을 돌며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집회 전도를 위해 전단지를 들고 나선 단기선교사들

 

▲ 집회중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부르는 단기선교사들
 
▲ 집회중 동네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서로 마음을 나누며 말라위에서 보낸 1년이 이들 삶 속에 얼마나 큰 보화와 같은 시간이 되었는지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각자 학교, 직장에 다니며 지쳐있던 마음, 잠시 잊고 지냈던 하나님의 마음을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되새겨 볼 수 있어 복된 시간이 되었다. 복음 안에서 ‘말라위’라는 이름으로 더 가까워진 단기선교사들, 이들이 가진 빛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 여주 이포보에서의 자전거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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