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제 1회 키트웨 IYF 유스 앤 리더스 캠프
[잠비아] 제 1회 키트웨 IYF 유스 앤 리더스 캠프
  • 최근영
  • 승인 2014.04.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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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도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피어난 기쁨

잠비아 키트웨는 아프리카 최대의 구리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잠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광산업도시이기 때문에 키트웨 사람들에게 문화생활은 생소할 뿐이다.
2012년 8월 하나님께서 잠비아 코퍼벨트주(키트웨는 코퍼벨트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시기 위해 키트웨 교회를 개척해 주셨다.

2014년 4월 14일 잠비아의 첫 번째로 YOUTH & LEADERS CAMP의 막이 올랐다. 이번 캠프는 240여명의 청소년들과 목회자 및 리더들을 대상으로 코퍼벨트 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캠프가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장소가 취소되고 장소 및 숙소 대여하는 부분에 협조를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고 하나님만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작년 한국 세계대회 총장포럼에 참석하셨던 코퍼벨트 대학교 부총장과 학생처장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셔서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캠프를 위해 온 마음으로 준비했던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캠프의 막이 오르는 순간 느낀 감동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
개막식에는 코퍼벨트 대학교의 학생 처장님이 나오셔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해 주시면서 작년의 한국 세계대회에 참석하였던 소감을 말씀하여 주셨다.

▲ 학생처장 환영사
또한 주강사로 오신 노용조 목사와 면담하는 시간에는 아들을 IYF에 맡기고 싶다며 한국으로 유학보내기로 결정하였고, 지난 세계대회 때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와 IYF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부족하지만 이 캠프를 마음으로 도왔다고 감사의 표현을 하셨다.

▲ 코퍼벨트 대학교 학생처장과의 면담
매 시간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잠비아 댄스팀의 컬쳐댄스를 보면서 학생들은 호기심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잠비아 현지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컬처 댄스

▲ 잠비아 현지 형제들이 준비한 태권도 공연

▲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
또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본 참석자들은 다양한 언어와, 태권도, 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미니올림픽을 할 때에는 온 운동장을 누비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프리카 초원의 얼룩말 떼를 연상시키기도 하였다.

▲ 즐거운 미니올림픽

▲ 러시아어 아카데미

▲ 태국어 아카데미

▲ 중국어 아카데미

▲ 태권도 아카데미

▲ 즐거워하는 참석자들과 굿뉴스코 단원
캠프 기간에 새벽 오후로 복음반 시간을 가졌다. 복음반에서 나삼수 목사는 성경과 복음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면서 율법과 행위에 매여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는 은혜의 세계에 대해 말씀을 전하였다.
현지 교회의 지도자로 있던 참석자는 자신이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을 인도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 캠프를 통해서 자신이 기독교인으로 살아왔던 삶과 지도자로서 살아왔던 삶이 잘못된 것이었고 인간의 열심과 진실함이 사단에게 온 것임을 인정하면서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나삼수 목사 일반교회 목회자 모임 및 복음반

▲ 복음반에 참석하는 사람들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을 배우고 겸비하기 위해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진지했다. 마인드 강연 강사 노용조 목사는 한국을 예로 한국은 반 세기 전만 해도 너무 가난하고 소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해답은 하나님의 능력이었고 하나님의 종과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이 한국에 복을 주셨다고 메시지를 전해 
주셨다.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에 관한 말씀으로 참석자들에게 마음에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행복해진다고 마음의 길을 세밀하게 인도하여 주셨다. 

▲ 노용조 목사 마인드 강연

▲ 노용조 목사 마인드 강연2
이번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후속으로 이어질 아카데미와 마하나임 성경 학교에 접수하였고 주말에는 한국컬쳐 행사를 통해 만남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한다.
IYF 캠프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잠비아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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