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도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피어난 기쁨
잠비아 키트웨는 아프리카 최대의 구리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잠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광산업도시이기 때문에 키트웨 사람들에게 문화생활은 생소할 뿐이다.
2012년 8월 하나님께서 잠비아 코퍼벨트주(키트웨는 코퍼벨트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시기 위해 키트웨 교회를 개척해 주셨다.
2014년 4월 14일 잠비아의 첫 번째로 YOUTH & LEADERS CAMP의 막이 올랐다. 이번 캠프는 240여명의 청소년들과 목회자 및 리더들을 대상으로 코퍼벨트 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캠프가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장소가 취소되고 장소 및 숙소 대여하는 부분에 협조를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고 하나님만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작년 한국 세계대회 총장포럼에 참석하셨던 코퍼벨트 대학교 부총장과 학생처장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셔서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캠프를 위해 온 마음으로 준비했던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캠프의 막이 오르는 순간 느낀 감동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현지 교회의 지도자로 있던 참석자는 자신이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을 인도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 캠프를 통해서 자신이 기독교인으로 살아왔던 삶과 지도자로서 살아왔던 삶이 잘못된 것이었고 인간의 열심과 진실함이 사단에게 온 것임을 인정하면서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을 배우고 겸비하기 위해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진지했다. 마인드 강연 강사 노용조 목사는 한국을 예로 한국은 반 세기 전만 해도 너무 가난하고 소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해답은 하나님의 능력이었고 하나님의 종과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이 한국에 복을 주셨다고 메시지를 전해 주셨다.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에 관한 말씀으로 참석자들에게 마음에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행복해진다고 마음의 길을 세밀하게 인도하여 주셨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후속으로 이어질 아카데미와 마하나임 성경 학교에 접수하였고 주말에는 한국컬쳐 행사를 통해 만남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한다.
IYF 캠프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잠비아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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