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목장에 양치기 소년이 있었어요. 하루는 사자 한 마리가 목장에 나타났어요.
“으르렁, 양 한 마리 주면 안 잡아먹지!”
겁이 난 목동은‘양 한 마리쯤이야’하는 생각으로 얼른 양 한 마리를 내주었어요.
며칠 뒤, 사자는 다른 친구 사자를 데리고 목장을 찾아왔어요.
“으르렁, 양 한 마리 주면 안 잡아먹지.”
“으르렁, 나도 한 마리!”
소년은 이번에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양 두 마리를 얼른 주고 사자를 보냈어요.
그리고 며칠 뒤, 사자는 친구 사자들을 모두 데리고 소년을 찾아왔어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도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을 거예요. 부담스러워서 피하는 일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부담은 피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더 큰 부담과 문제가 되어 우리를 괴롭힌답니다. 키즈마인드 친구들, 작은 부담부터 부딪쳐 이기는 연습을 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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