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다"
[광주]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다"
  • 서영란 기자
  • 승인 2014.06.30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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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 장년형제 1박2일 워크숍

 

▲ 워크숍에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광주전남지역 장년형제들이 6월의 끝자락인 27일(금) 오후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에 모였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장년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로 모인 광주전남지역 장년 130명은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참석한 장년형제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직접 그룹을 인도하면서 삶 속에서 어려운 것들을 드러내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는가?’ 라는 의문을 통해 말씀과 다른 생각을 따라 살아온 자신을 발견하고 돌이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제를 통해 앞선 형제들이 말씀으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갔는지 간증을 진지하게 나누었다. 

▲ 그룹교제 장면

“이번 워크숍은 광주전남이 함께 모여서 하니까 얼굴만 알았던 형제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만나지니까 너무 복되었구요,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자주 만나서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순천 이순상형제 

▲ 교룹교제 중 한컷

이번 워크숍의 특별한 이벤트는 바로 둘째날 저녁 실시한‘도전!! 사도행전 골든벨’ 시간이다. 골든벨에 도전하는 장년들은 사도행전 28장을 성경 공부하면서 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풀기위해 사도행전을 자세히 읽는 계기가 됐다. 이날 열린 골든벨의 최후의 1등 선정은 순천교회 양정학 목사님에게로 돌아갔다.

▲ 부채춤을 공연하는 광주링컨

“워크숍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일때문에 저녁시간만 참석하려는 소극적인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고자했던일이 시기성이 짙은일로 드러나면서 하나님이 워크숍을 참석하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골든벨이 있었는데 사도행전을 하루동안 다 읽었거든요? 영광스럽게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지체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분명한 선이 그어지는 너무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 광주은혜교회 최현호 형제

▲ 도전골든벨을 진행하는 모습

박희진 목사는 첫날과 둘째날 말씀을 통해 장년들 속의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말씀 앞으로 인도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박 목사는 첫날 저녁 사르밧 과부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이,장년들에게도 똑같이 일하고 싶어하시는 마음을 전했다.
사르밧 과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라는 그 말씀을 믿었던 것처럼, 장년들 마음속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 는 말씀을 믿는 세계로 이끌어주었다.

▲ 문제를 풀며 즐거워하는 모습

▲ 도전골든벨의 최후 승자 양정학목사

▲ 골든벨 시상식

그동안 직장과 일로 자신 속에 고립돼 교류가 적었던 장년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안의 굳은 마음을 감각하게 됐고, 교제를 통해 드러내고, 제하면서 말씀으로 부드러운 새 마음을 얻는 시간이 됐다.

글: 정명렬, 이보배 사진: 서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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