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파라과이 미니영어캠프!
[파라과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파라과이 미니영어캠프!
  • 배민재,임세진 기자
  • 승인 2014.07.0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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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영어캠프
 

며칠간의 비가 그치고 화창한 7월 1일 하루동안 아레구아 기술고등학교(CEDM Virgen de Merced)에서 IYF 미니영어캠프가 열렸다.

지난 2월에 센트럴주정부의 지원으로 국립사범대학교에서 가진 영어캠프에 이어서 이번에도 센트럴주정부의 지원으로 영어캠프를 가지게 되었다.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모든 수업을 중단하고 전교생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다.

150명의 고등학생들과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영어캠프는 먼저 교장 선생님의 축하메시지를 듣고 라이쳐스 스타즈의 신나는 댄스로 막을 열었다.

 

곧이어 song & dance 시간에는 코믹한 ‘under the sea’댄스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배워보는 댄스에 쑥스러움도 잠시 우스꽝 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바닷속 생물들을 연상시키는 동작을 이해하며 열심히 따라했다. 댄스를 통해 처음만난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의 어색함이 깨졌다. 뒤를 이어 배운 댄스를 발표하는 시간에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수많은 팀들이 자원을 하였다. 

 

두 번째로 ‘amazing grace’노래를 배울 때 익숙치않은 영어에 처음에는 입을 열지 않았던 학생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래에 반응하며 열심히 따라 불렀다. 댄스 시간과 마찬가지로 선생님과 함께 반별로 나와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마음 또한 하나로 합쳐 질 수 있었다.

세 번째 영어 속담에 관한 강의를 듣고 그에 따른 상황극을 펼치며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뽐 낼 수 있었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블라스 란쏘니(Blas Lanzoni) 센트럴주 주지사께서 바쁜 일정중에도 함께 참여하여 영어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축사를 통해 한국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후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이 파라과이가 처해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며 파라과이가 한국의 모든 것을 받아 들인다면 짧은 시간에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영어캠프를 진행해주는 IYF에 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점심시간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스트레칭, 심폐소생술 , 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그룹이 함께 30분씩 돌아가며 진행된 이번 시간에는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알찬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메시지 시간에는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는 이사야 40장 30~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말씀을 전하였다.

또 학생들의 마음속에 있었던 죄가 예수님의 피로 인해 깨끗함을 얻었으며 학생들을 직접 불러내어 요한이 예수님께 안수를 하여 죄가 넘어간 것과 같은 역할극을 통해 복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을 전했다.

 

하루 동안 열린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은 지금껏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경험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2월에는 미국 IYF의 주관으로 영어캠프가 이루어졌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파라과이 IYF가 자체적으로 자원자들을 모집해 캠프를 진행했다.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세밀한 도우심으로 캠프가 아름답게 마치는 것을 보면서 큰 담대함을 얻는 시간이었다. 미니영어캠프를 통해 IYF를 만난 학생들이 계속해서 말씀의 인도를 받아 파라과이를 이끌 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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